![2일 전국이 낮과 밤 구분 없이 무덥겠다. [사진=기상청]](https://cdn.newsworker.co.kr/news/photo/202408/342152_350308_1837.png)
8월의 첫 금요일 펄펄 끓는 가마솥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중부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 밤에 차차 벗어나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4~29도, 낮 최고기온은 29~36도가 되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2~25도, 최고 29~33도)보다 조금 높겠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겠다. 전국적으로 열대야가 나타나 밤에도 잠 못 이루는 경우가 많겠다.
새벽부터 경기 북부에, 오전부터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와 강원 내륙 및 산지, 충청권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 서해5도, 강원 북부 내륙 및 산지 5~40mm, 강원 중·남부 내륙, 대전, 세종, 충남, 충북 5~20mm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저녁 사이 전라권 내륙과 경북권내륙, 경남 북서 내륙,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겠다"며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전라권 5~20mm, 대구와 경북 내륙 5~40mm, 경남 북서 내륙 및 제주도 5~20mm"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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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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