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차생산자조합·솔트힐·완도맘영어조합법인 협력, 총 18만불 상당 바이어 상담 성과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제18기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단장 이재은, 이하 GTEP사업단)의 무역학전공 임석현(4학년), 박제경(3학년), 강인성(2학년) 요원과 물류학과 황정인(4학년) 요원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2024 카자흐스탄 알마티 국제 식품 박람회(Food Expo Qazaqstan 2024)’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립순천대 GTEP사업단, '카자흐스탄 국제 식품 박람회 참가'로 지역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국립순천대 GTEP사업단, '카자흐스탄 국제 식품 박람회 참가'로 지역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이번 박람회는 중앙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로, 29개국에서 약 4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생산부터 소비자 유통까지 식품 산업 전반에 걸친 정보 교류와 네트워크 구축이 이루어진 자리였다.

순천대 GTEP사업단은 이번 박람회에서 자체 부스를 운영하며 △보성차생산자조합 △㈜솔트힐 △완도맘영어조합법인과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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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현, 강인성 요원은 ‘보성차생산자조합’을 담당하며 12건의 바이어 상담(약 17만 불 상당)을 진행했고, 박제경 요원은 ‘㈜솔트힐’을 맡아 3건의 상담(약 3만 불 상당)을 통해 잠재 수요처를 발굴했다.

황정인 요원은 ‘완도맘영어조합법인’과 협력해 13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전남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에 기여했다.

국립순천대 GTEP사업단, '카자흐스탄 국제 식품 박람회 참가'로 지역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국립순천대 GTEP사업단, '카자흐스탄 국제 식품 박람회 참가'로 지역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이들은 카자흐스탄 시장의 니즈를 파악하고 현지 시장 접근 방안을 고민하며 바이어들과의 대화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공용어인 영어가 통하지 않는 환경에서의 소통 어려움을 극복하며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했다.

GTEP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순천대학교 GTEP사업단은 중앙아시아를 특화 지역으로 선정해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화와 학생들의 무역 실무 능력 배양을 목표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도 지역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힘썼다. 앞으로도 GTEP사업단은 현장 중심의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 강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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