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대형 건설공사장 주변 임동·운암동 주민 대상 의견 청취
건설사와 주민 간 합리적인 피해지원 체계 마련 노력
광주시 북구의회 건설공사 피해지원 연구회(기대서 대표의원, 최기영‧주순일‧한양임‧김건안 의원)는 지난달 28일 건설공사로 인한 피해 주민 의견수렴과 향후 대책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연구회는 건설공사로 인해 피해받고 있는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현재 전남‧일신방직 철거공사 중인 임동과 운암3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운암동을 찾았다.
먼저 오전에 열린 임동 주민공청회에서는 임동 주민, 북구청 관계 공무원, 시공사·시행사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전남·일신방직 터 철거공사로 인한 석면 노출 피해에 대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진 오후 운암동 주민공청회에서는 운암동 주민, 북구청 관계 공무원, 시공사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암3단지 재건축정비사업으로 인한 소음 및 비산먼지 등의 피해사례를 청취하고 향후 대책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
기대서 의원은 “오늘 공청회는 주민과 건설사 간의 대화를 통해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의견 차이를 좁힐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두 차례 열린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종합하여 합리적인 건설공사 피해지원 체계 마련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설공사 피해지원 연구회’는 오는 12월 최종보고회를 통해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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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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