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송대관의 명곡 '네박자'를 부르는 신승태. 꽹과리를 연주하며 국악인으로서 면모를 과시했다. [사진=MBN MUSIC]](https://cdn.newsworker.co.kr/news/photo/202502/369333_387006_3342.jpg)
MBN 트로트 서바이벌 '현역가왕2'가 박서진, 진해성, 에녹, 신승태, 김준수, 최수호, 강문경 등 톱7을 배출한 가운데, 국악인 출신들의 강세가 주목된다. 국악인들이 향후 열릴 한일전에서 한국의 음악을 알릴 것으로 기대하는 팬도 많다.
지난 25일 방송한 '현역가왕2' 13회 마지막회에서는 박서진이 우승, 진해성이 준우승, 에녹이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신승태, 김준수, 최수호, 강문경이 톱7에 안착했다.
![김준수가 재해석한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사진=MBN MUSIC]](https://cdn.newsworker.co.kr/news/photo/202502/369333_387012_4120.jpg)
'현역가왕2' 톱7 박서진, 진해성, 에녹, 신승태, 김준수, 최수호, 강문경 중에서 국악과 관련이 있는 인물은 신승태, 김준수, 최수호, 강문경까지 과반수가 넘는다. 신승태는 단국대학교 국악과 출신이고 소리꾼 이병문 등과 퓨전밴드 씽씽을 꾸려 미국에서도 이름을 알린 실력자다.
-
\'현역가왕2\' 마지막 무대 영상 인기도 최종순위와 같을까...박서진 1등·강문경 2등·진해성 3등
- '현역가왕2' 아쉽게 탈락했던 김중연·송민준·재하·최우진·양지원 뭐하나 했더니
- 박서진·진해성·강문경 '현역가왕2' 새 한일전 예고...전유진·마이진·김다현이 꾸민 특급 한일전은?
- 박서진부터 진해성·에녹·신승태·김준수·최수호·강문경까지...'현역가왕2' 톱7의 서로 다른 성적표
- '현역가왕2' 종영 그후...박서진 2대 가왕 등극 둘러싸고 전쟁터 변한 커뮤니티
- '현역가왕2' 장식한 박서진 '흥타령' 신승태 '사랑은 생명의 꽃' 김준수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원곡은
신승태는 '현역가왕2'에서 선을 보인 고 송대관의 '네박자' 무대에서 흥겨운 꽹과리 연주를 보여주며 국악인으로서 실력을 과시했다. '옥수수밭 옆에 당신을 묻고'나 '사랑은 생명의 꽃' 등 팬들이 꼽는 무대들은 전체적으로 정통 국악과 거리가 있었지만 창법에 국악 색깔이 분명 묻어났다. 우리 문화를 적극 드러내야 하는 한일전에서는 국악 전공자로서 색깔을 더 낼 가능성이 얼마든 있다.
!['관상타령' 무대를 꾸민 최수호 [사진=MBN '현역가왕2' 6회 캡처]](https://cdn.newsworker.co.kr/news/photo/202502/369333_387014_4154.jpg)
수궁가 이수자 김준수는 알아주는 창극 고수다. 김준수는 '현역가왕2' 결승전에서도 양지은의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절절한 창극 분위기로 소화했다. 우리 소리를 제대로 낼 줄 아는 김준수로서는 한일전에서 자기 목소리로 압도적인 무대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김준수와 사제지간이라는 최수호 역시 정통 국악파다. 최수호는 우리 소리의 장점을 살린 '현역가왕2' 결승전 마지막 무대에서 최고점 100점, 최저점 99점을 기록한 신승태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정통 국악 강자임을 입증했다.
![강문경이 부른 나훈아의 '매우' [사진=MBN MUSIC]](https://cdn.newsworker.co.kr/news/photo/202502/369333_387015_4210.jpg)
강문경은 '현역가왕2' 무대 내내 국악 색깔을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엄연한 국악도다. 10년 넘게 국악을 배운 강문경은 중앙대학교 국악과 1학년 때 자퇴했다.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 출연 당시 그는 학비가 없어 학업을 그만 둘 수 밖에 없었다고 털어놔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강문경은 이후 자기 목소리를 찾기 위해 십년 넘게 수행한 것으로 유명하다. 지금은 다른 길을 걷고 있지만 오래 국악에 몸담은 만큼 우리 소리가 필요한 무대에서는 얼마든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역가왕2'는 전작 '현역가왕'과 마찬가지로 일본 톱7이 참가하는 한일전을 앞두고 있다.
- '현역가왕2' 마지막 무대 영상 인기도 최종순위와 같을까...박서진 1등·강문경 2등·진해성 3등
- '현역가왕2' 아쉽게 탈락했던 김중연·송민준·재하·최우진·양지원 뭐하나 했더니
- 박서진·진해성·강문경 '현역가왕2' 새 한일전 예고...전유진·마이진·김다현이 꾸민 특급 한일전은?
- 박서진부터 진해성·에녹·신승태·김준수·최수호·강문경까지...'현역가왕2' 톱7의 서로 다른 성적표
- '현역가왕2' 종영 그후...박서진 2대 가왕 등극 둘러싸고 전쟁터 변한 커뮤니티
- '현역가왕2' 장식한 박서진 '흥타령' 신승태 '사랑은 생명의 꽃' 김준수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원곡은
- '트롯신이 떴다2' 강문경·손빈아 '트롯전국체전' 신승태·김용빈, 특급가수의 과거 무대는
- 손빈아는 손용빈·진해성은 이상성 손태진·강문경·신승태·정동원은 본명...재미있는 트로트 스타들의 이름
- 진해성 '무심세월' 신승태 '사랑은 생명의 꽃' 강문경 '매우'...'현역가왕2' 결승곡 각양각색 커버 인기
- 여운 가시지 않는 '현역가왕2'...김중연·진해성·강문경·송민준·신승태의 새로운 무대는
- '현역가왕2' 종영 8일차인데 오픈톡엔 아직 40만명..."팬 점수 비중 낮춰라" 등 갑론을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