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지난 2월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산업은행 등 5개 은행과 키움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등 3개 증권사, 롯데 그룹사가 참여한 장기펀드 2.3조원이 3월 6일에 기표 완료됐다. 이를 통해 지난해 메리츠 금융그룹에서 조성했던 1.5조원을 모두 상환했으며, 올해 말까지 본PF 전환과 상환으로 PF 우발채무 2조원도 해소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부채비율을 22년 말 대비 23년 말 현재 약 31%를 줄였고, 차입금 1조원과 차입금의존도 약 9%를 줄이며 재무안정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이날 메리
지난 3일 하나증권에서 발표한 리포트는 ‘롯데건설의 올해 1분기까지 도래하는 미착공PF 규모가 3.2조원이며, 서울을 제외한 지역의 미착공PF는 약 2.5조원으로 추정한다’, ‘보유 현금은 2.3조원 수준이며, 1년 내 도래하는 차입금은 2.1조원이기 때문에 1분기 만기 도래하는 PF우발채무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이에 대해 롯데건설은 올해 1분기 만기가 도래하는 미착공PF 3.2조원 중 2.4조원은 1월 내 시중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 펀드 조성 등을 통해 본PF 전환 시점까지 장기 조달구조로 연장하고, 8천억원은 1분기내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 여러분,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업무를 시작하기에 앞서,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와 당부의 말씀을 함께 드리고자 합니다. 있어서는 안될 사고로 인해 유례없이 어려운 시간을 지나왔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임직원 여러분들이 보여주신 헌신적이고 부단한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화정 아이파크 리빌딩을 성공적으로 완수하여야 합니다지난해 우리는 화정 아이파크 전동 재시공을 결정하는 등 신뢰회복을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해왔습니다. 구조적 안전결함의 보증기간을 30년으로 확대하고, CSO조직을 구성하여 안전과 품질
우리종합금융(대표이사 김종득)은 한국신용평가 및 한국기업평가가 우리종합금융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영업자산 확대와 업무 다각화를 통한 이익창출능력 개선 ▲우발채무 감소로 개선된 자본적정성의 유지 ▲재무건전성의 우수한 수준 유지전망 ▲수신기능을 통한 안정적 자금조달 및 유동성 대응능력 등이 반영됐다. 특히, 거래처 확장, 원활한 장기차입, 차입금리 하락에 따른 조달비용 감소 효과 등으로 손익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우리종합금융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상
[CEO 캐릭터 리뷰_증권사 편⑮] DGB금융지주의 자회사인 하이투자증권은 2020년,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해 자기자본이 1조1342억 원까지 증가하며 ‘1조원 증권사’ 대열에 합류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최대주주인 DGB 금융지주의 탄탄한 재무적 지원을 기반으로 업무 경쟁력 강화에 나설 예정이며 하이투자증권의 김경규 대표이사는 IB와 PF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끄는 동시에 신성장동력 찾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김경규 대표이사는 1960년 생으로 경기도 화성 출신이다. 우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산업공학과 학사
[CEO 캐릭터 리뷰_증권사 편⑬] 박봉권 교보증권 대표이사는 교보 생명, 증권과 관련된 이력 외에도 국민연금에서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며 눈에 띄는 운용 성과를 기록한 이력이 있어 풍부한 경험을 겸비한 자산운용 전문가라는 평가 받는다. 박봉권 대표이사는 김해준 전 대표이사와 각자대표 체제를 유지하다가 현재는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와 함께 각자대표 체제를 이끌어나가고 있다. 박봉권 교보증권 대표는 1961년 생으로 부산남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법학과 학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동아대 법학과 석사 학위를 수료했다.
[CEO 캐릭터 리뷰_증권사 편⑪] 유안타증권의 전신은 1962년 6월 설립된 동양증권이다. 이후 2001년 동양현대종합금융을 흡수하였으며, 2005년 10월과 2010년 3월 동양오리온투자증권 및 동양선물을 흡수합병했다. 2011년에는 종합금융업 사업 종료로 동양증권으로 사명이 변경됐다. 2014년 이른바 동양 사태로 인해 대주주가 변경되었고 현재의 사명인 유안타증권으로 변경했다. 대주주는 57.39%(2020년 3분기 말 기준)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는 유안타 씨큐리티 아시아 파이낸셜 서비스다. 궈밍쩡 유안타증권 대표는 2019
현대모비스는 공시를 통해 부문별 투자위험 요소를 안내했다. 완성차업체의 완성차 납품단가 인하 등에 따른 사항, 친환경 및 자율주행 자동차 등 산업구조 재편에 따른 불확실성, 우발채무 현실화 등이 해당한다.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현대모비스가 확정된 발행조건의 증권신고서(채무증권)를 공시했다. 현대모비스는 공시를 통해 투자자들에 공모 가격 및 모집 또는 매출에 관한 사항, 투자위험 요소 등을 안내했다.이번 증권 발행조건 확정에 따라 해당 증권신고서에 대한 효력 발생일은 7월9일이다.채무증권은 확정된 금액을 특정한 날짜
어제 24일, 이용우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시정)이 대표발의한 법률상 용어 대차대조표(balance sheet)를 재무상태표(Statement of Financial Position)로 변경하는 내용의 20개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국제회계기준위원회(IFRS)는 2012년에 재무보고라는 목적을 명확하게 반영하고, 자본시장의 세계화 추세에 발맞추어 전세계적으로 통용 가능한 단일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대차대조표’를‘재무상태표’로 변경한 바 있다.우리나라도 기업회계기준에 사용되던 용어인 ‘대차대조표’를 ‘재무상태표’로 변경하
[기업진단_유안타증권 편] 유안타증권(대표; 궈밍쩡)은 유가증권 매매, 중개, 대리, 인수 등을 목적으로 1962년 6월 설립됐다. 이후 1988년 1월 주식을 상장했으며 2001년 동양현대종합금융을 흡수하였으며, 2005년 10월과 2010년 3월 동양오리온투자증권 및 동양선물을 흡수합병했다. 2011년에는 종합금융업 사업 종료로 동양증권으로 사명이 변경됐다. 2014년 이른바 동양 사태로 인해 대주주가 변경되었고 현재의 사명인 유안타증권으로 변경했다. 대주주는 57.39%(2020년 3분기 말 기준)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는 유
[뉴스워커_기업분석]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999년 12월 설립된 후 2007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김원규 대표 취임이후 2019년 5월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와 작년 3월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했다. 이를 바탕으로 IB부문 강화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2020년 코로나 사태로 경제가 불안정했지만 부동산 시장이 다시 안정화되며 규제로 인해 한껏 움츠러들었던 부동산 금융업이 살아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중소형 타이틀 떼고 중형 증권사로 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뉴스워커_기업진단] 1962년 6월 국일증권으로 시작했으며 1986년 6월 현대증권으로 상호 변경했다. 이후 1975년 주식 상장도 했으며 2016년 현재의 지배회사 KB금융지주와 주식교환을 통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됐으며 사명도 KB증권으로 변경했다. 108개의 국내 영업점과 1개의 해외사무소를 운영하는 KB증권은 초대형IB 다섯 군데 중 한 곳이다. 실적 차원에서는 그야말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지만 리스크 관리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코로나 여파로 주식 시장에 충격이 가해지며 올바른 리스크 관리 없이 아무리 초대형
[뉴스워커_기업분석] 하나금융투자(대표: 이진국)는 1968년 12월 설립된 한국투자공사를 근간으로 1977년 1월 대한투자신탁으로 설립 등기했다. 2000년 6월 증권업으로 전환하여 대한투자신탁증권으로 사명 변경한 후 3년이 지나 대한투자증권으로 다시 한 번 사명이 바꾸었다. 이후 2005년 12월 1일자로 하나금융지주의 자회사로 편입되었다. 2008년 12월 하나IB증권을 흡수합병하여 2015년 최종적으로 하나금융투자가 되었다. 1년 뒤 하나선물을 흡수합병했고 2019년에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됐다. 하나금융지주가 100%
[뉴스워커_기업분석] 케이티비투자증권은 1981년 5월 설립돼 1996년 11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2008년 7월 증권업 전환허가의 승인으로 증권업을 주요 영업으로 변경했다. 2009년 2월 들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았다. 2016년부터 시작된 경영권 다툼 끝에 2018년 이병철 부회장이 대표의 자리에 올랐다. 새로운 선장을 만난 케이티비투자증권의 2020년은 상반기 연결기준 실적에서 적자를 기록했지만 하반기 IB부문 실적이 받들고 자기매매 실적이 이끌며 하반기 들어 흑자 전환했다
[뉴스워커_기업분석] 1989년 10월 30일 제일투자신탁주식회사로 시작했으며 1999년 업종 변경하였으며 2008년 현재의 사명 하이투자증권으로 최종 변경했다. 2018년 10월 30일 현대미포조선과 DGB금융지주간에 주식 양수도로 최대주주로 DGB금융지주가 됐으며 보유지분율은 9월 말 기준 87.88%다. 원래도 꾸준히 실적이 상승해왔지만 2020년 들어 기업금융 부문에서 그야말로 대박을 쳐 실적이 폭등하다시피 했다. 기업금융 부문은 회사채, IPO, 주식연계채권 등 인수업무를 기반으로 해 부동산PF, 블록 세일, 구조화금융,
[기업분석_뉴스워커] 1973년 효성증권주식회사로 설립되었으며 여러 차례 상호 변경 과정을 거치며 2009년 신한금융투자(이하 신금투)로 거듭났다. 신한금융지주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으며 본점 영업부를 포함해 총 88개의 지점과 31개의 영업소, 2개의 해외 사무소가 있다. 개인투자자가 주식 거래를 활발히 하며 증권 업계가 일제히 수익성이 높아진 결과를 거둬 들었지만 신금투는 이와 반대다. 2020년 5월 라임펀드 판매로 인한 고객 손실에 자발적 보상을 결정하며 영업이익, 순이익 등이 감소해 수익성이 악화했다. 보상이 이루어
[기업분석] 김남구 한국투자증권 회장은 동원그룹 김재철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김 명예회장은 동원금융으로 분리해 장남 김 회장에게 동원금융의 경영권을 승계했다. 국내 최초 증권사 중심의 금융지주를 완성한 김 회장은 올해 3월 9년 만에 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전격 승진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회장직을 맡은 지 8개월이 된 현재, 비증권 계열사의 호실적으로 사업 다각화에 성공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정작 핵심 계열사 한국투자증권은 자본 적정성 악화 및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 등으로 잡음에 시달리며 그의 경영 능력에 태클을 거는
포스코건설의 올해 신용등급이 A0에서 한 단계 상향 조정돼 2017년 이후 3년만에 A+를 회복했다고 18일 밝혔다. 무디스 합작법인 기업 신용평가기관인 한국신용평가는 포스코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0(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한 단계씩 상향조정했다.한국신용평가가 내린 포스코건설의 신용등급전망은 지난해 4월 A0 안정적에서 A0 긍정적으로 조정됐고, 이후 1년 만에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됨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올해 들어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된 유일한 건설사가 됐다.신용등급이 상향된 이
▲ 그래픽_뉴스워커 황성환 그래픽 담당 [뉴스워커_기업 분석] 쌍용건설 김석준 대표이사 회장은 1953년 대구에서 태어나 1971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하고 1972년 해병대에 입대해 제대 후 1977년 ㈜쌍용의 기획조정실에 입사했다. 이듬해 1978년 고려대를 졸업하고 1982년 쌍용건설의 이사를 거쳐 1983년 쌍용건설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한다. 취임당시 그의 나이는 30살이었다.1977년 쌍용양회에서 독립해 쌍용종합건설로 창립된 쌍용건설은 1978년 해외최초지사인 쿠웨이트 지사를 개설하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싱가포르지사를 연이어 개설하며 세계시장으로 무대를 넓혀나갔다. 1982년에는 48시간 연속 콘크리트 타설 세계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김석준 사장 취임해인 1983년에는 세계 250대 건설업체 중 69위 랭크되는 실적도 달성했다. 김 사장 취임 후 1986년 쌍용종합건설에서 쌍용건설로 사명을 바꾸고 같은 해 해외건설수출 10억불 탑을 수상했다. 쌍용건설은 싱가포르의 스위스 스탬포드 호텔을 준공하면서 당시 세계 최고층 호텔로 기네스북에 기록되기도 했다. 1987년에는 싱가포르 건설청이 수여하는 최우수건설대상을 수상했다.1990년대에 들어서는 사우디,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며 세계시장진출을 더욱 확대했다. 1995년에는 대구지하철 1호선 공사에서 국내 지하철공사 최초로 무재해 1백만 시간을 달성하기도 했다. 김 사장은 1991년 쌍용그룹 부회장, 1992년 쌍용건설 대표이사 회장에 이어 1995년 쌍용그룹 회장에 취임한다.국내와 해외를 넘나들며 시공능력과 실적을 인정받았던
▲ 박창민 전 대우건설 사장이 취임 1년만에 사퇴하고 이후 새 수장으로 김형 사장이 임명됐다. 하지만 여전히 대우건설의 정상화는 쉽지 않은 모습이다. [기업과 사람_건설업계 40년 경력의 토목전문가 김형 대표]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형 대우건설 대표는 경복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 한 뒤, 1978년 현대건설에 입사했다.이후, 현대건설에서 울산신항 현장소장, 스리랑카 해외현장소장을 맡았고, 이후 삼성물산과 포스코건설에서 부사장을 역임해왔다.그리고 대우건설의 체질개선과 2020년 대우건설의 매각을 위해 대우건설을 매력적으로 만들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2018년 6월 대우건설의 신임 대표이사 선임됐다.2006년 금호그룹이 대우건설을 인수했지만 금호그룹의 사정이 악화되고, 자금 압박에 그룹이 위태해져, 금호그룹과 채권단은 인수 3년 만에 대우건설을 다시 매물로 내놓았고, 산업은행 사모투자펀드(KDB PEF)는 2011년 1월 6일 대우건설 주식 50.75%를 확보해 대우건설의 새 주인이 됐다.따라서 현재 대우건설의 최대주주는 50.75%의 지분을 보유한 산업은행 사모펀드이며, 그 외 국민연금공단이 6.2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산업은행 3조 2,000억 원 투자하며 지분 확보했지만, 대우건설 여전히 실적 난항 ▲ 단위:억원 / 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산업은행이 총 3조 2,000억 원의 자금을 투자하며, 대우건설의 지분 50.75%를 확보 한 후, 대우건설의 실적추이를 살펴보면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와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