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매'를 부르는 가수 조관우 [사진=MBN MUSIC]
'어매'를 부르는 가수 조관우 [사진=MBN MUSIC]

가수 나훈아를 대표하는 노래 '어매'가 다양한 장르 가수들의 커버로 여전히 사랑을 받았다.

조관우는 MBN '보이스 킹'에서 나훈아의 '어매'를 불러 모두를 숨죽이게 했다. 구슬픈 대금 연주 등 자기만의 편곡을 곁들인 조관우의 무대는 담백하면서도 원곡이 가진 슬픈 감정을 잘 살려 박수를 받았다.

김연자의 파워풀한 '어매' 무대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김연자의 파워풀한 '어매' 무대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김연자도 '어매' 커버에 일가견이 있다. 김연자는 지난해 방송한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어매'를 선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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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파워풀한 보컬로 무대를 채운 김연자는 기막힌 완급 조절과 감정 전달로 객석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김연자는 앞서 방송한 MBC '복면가왕'에서 '장미여왕'이라는 이름으로 오랫동안 1위를 지킬 당시에도 '어매'를 들려준 적이 있다. 

이찬원의 '어매' 무대 중에서 [사진=TV조선 공식 유튜브]
이찬원의 '어매' 무대 중에서 [사진=TV조선 공식 유튜브]

유튜브 영상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 이찬원 어매'는 이찬원이 '뽕숭아학당' 7회에서 부른 '어매'를 담았다. 당시 배우 전광렬, 박시후 앞에서 연기 오디션을 받던 이찬원은 감정 표현을 보여주겠다며 '어매'를 불렀다.

무반주에 가까운 열악한 환경에도 이찬원의 목소리는 무대를 뚫고 객석까지 파고들었다. 첫 소절부터 감탄한 전광렬과 박시후는 내내 고개를 끄덕이며 노래에 심취했다.

'어매'는 대한민국 최고의 싱어송라이터 나훈아가 1994년 발표한 곡이다. 지금까지 트로트 가수 신성과 김산하, 남승민, 박성온, 정미애, 천하장사 출신 방송인 이만기, 로커 서문탁, 국악인 박애리 등 다양한 스타들이 '어매'를 커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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