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의 감성 스며든 '바람의 노래' 재조명...가수는 노래로 말한다

가수 영탁이 진심을 담아 부른 ‘바람의 노래’가 팬들의 여전한 관심을 받았다.

유튜브 영상 ‘영탁 레전드 무대 바람의 노래’는 15일 오전까지 약 300만 회 재생되며 인기를 끌었다.

영탁은 TV조선 음악 예능 ‘사랑의 콜센타’에서 ‘바람의 노래’를 불렀다. 당시 실력파 게스트 여신6에 밀려 영탁, 이찬원, 임영웅, 김희재, 정동원, 장민호 등 톱6가 밀리는 상황이라 영탁의 무대는 더 중요했다.

담담한 표정으로 무대에 선 영탁은 ‘바람의 노래’ 원곡 세션에 맞춰 차분하게 노래했다. 잔잔하게 스며드는 도입부부터 노래에 감정을 제대로 실은 영탁은 중후반부 고음 파트까지 안정적으로 소화했다.

‘바람의 노래’는 삶의 통찰을 전하는 철학적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로 국민적 사랑을 받은 조용필의 명품 넘버다. 지금껏 숱한 가수들이 커버했으며, 영탁을 비롯해 ‘미스터 트롯’ 톱6도 무대에서 이 노래를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