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킨집에 들어간 유재석이 드럼을 보고 놀란다. 사장의 얼굴을 다시 보더니 “아, 여기구나!”라며 반가운 내색을 한다. 이어 “여기 사장님이 앞치마 입고 드럼치셔”라며 멤버들에게 소개한다.
23일(토) 방영된 MBC ‘놀면 뭐하니’엔 SNS에서 화제인 ‘앞치마 드러머’와 멤버들의 만남이 담겼다. ‘앞치마 드러머’는 종로에 있는 치킨집을 운영하며, 식당 안에서 드럼 공연을 같이 하는 기채옥 씨의 별명이다. 그의 공연 영상은 한 SNS에서 460만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멤버들은 이날 음식을 먹으며 ‘앞치마 드러머’의 공연을 즐겼다
기채옥 씨가 주방에서 나와 인사를 하자 멤버들 모두가 반갑게 맞이했다. 유재석은 가장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 “SNS 스타 아니셔~”라며 악수를 건넸다. 사장은 “제가 너무 귀여운 우리 유재석 씨 팬입니다”라며 악수를 받았다. 유재석은 “SNS에서 완전 핫한 곳이잖아요”라며 “저도 SNS로 보고 여기가 어디인지 궁금했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유재석은 “처음에는 나이대가 있는 분들이 찾으시다가 소문이 나면서 젊은 분들이 찾아오신 것 같다”며 인기의 이유를 분석했다. 이에 주우재는 “아빠를 따라온 자식이 친구들에게 전파하며 유명해진 것 같다”며 거들었다.
기채옥 씨는 “원래도 손님이 많은 편이었는데 하루아침에 손님의 연령층이 바뀌었다”라며 “요즘은 손님이 몰려 요리하던 감자전을 태우기도 한다”고 행복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서 그는 꽃무늬 앞치마를 입고 드럼에 앉았다. 낡은 노트를 펼쳐 선곡을 하는 그의 모습을 보고 유재석은 “일일이 다 직접 적으시는구나”라며 감탄했다. 기채옥 씨는 “젊은 사람들과 나이 든 사람들이 모두 공유할 수 있는 음악을 주로 선곡한다”고 전했다.
그는 손님들이 가장 좋아하는 곡이라며 김태우의 ‘사랑비’에 맞춰 드럼을 연주했다. 멤버들은 노래를 따라부르며 무대를 즐겼다. 유재석은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는 모습을 보여주며 웃음을 선사했다. 무대가 끝나자 유재석은 “이 정도면 김태우를 여기 데려와야 한다”며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후 계속된 공연에 멤버들은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이날 ‘놀면 뭐하니’는 ‘같이 놀아, 봄’ 특집으로 꾸며졌다. 봄을 맞아 축제를 기획하는 특집이다. 축제 게스트로 이승환, 김장훈, 아이오아이, 소녀시대, 투애니원 등이 언급되면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 미스트롯3, 정서주 ‘우리 어머니’ 유튜브 영상 인기 급상승···누리꾼들 축하 일색
- 미스터 로또, 한여름 “이름을 사계절로 바꿀걸 그랬다” 미스트롯3 VS 미스트롯 트로트 대결
- 놀면 뭐하니, 박명수 “주우재 아직도 방송해?” 목소리 출연으로도 웃음 선사
- 놀면뭐하니, 유재석 “내 말을 잘 안 듣네”··· 김석훈과 ‘저세상’ 티키타카
- 독박투어, 유세윤 “내 밑으로 다 조용히 햇!” 장동민 “그까이거 그냥 뭐 대충~” 추억의 유행어 대방출
- 불후의 명곡, 이찬원 “두 분의 경력을 합치면 87년”···조항조, 김범룡의 예능 나들이
- 김호중, “돈 없어도 음악할 수 있다”··· KBS교향악단과 김호중이 함께 만든 ‘김호중 더 심포니’
- 중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전남 고향사랑 실천 캠페인 앞장
- 기안84, 방송 촬영 중 대학생에게 “나 커피 한 입만 주면 안 되니?”···기행 돋보인 ‘나 혼자 산다’
- 정동원, “미스터트롯 삼촌들 중 장민호가 제일 좋아”···정동원이 선택한 가장 친한 멤버 순위
- 임영웅, 팬들과 함께 만들었던 콘서트 무대 영상 화제
- 정동원, “애교, 귀여운 표정 어려워”···정동원의 풋풋한 HUG 커버 영상 30만 코앞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