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2' 방송 캡쳐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2' 방송 캡쳐

옛날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멤버들이 추억의 유행어를 다시 꺼냈다

16() 방영된 채널S니돈내산 독박투어2’에서 개그맨들의 베트남 다낭 여행기가 담겼다. 독박투어는 게임을 통해 여행비를 한 명에게 독박씌우며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출연진은 머드 스파 체험 비용을 놓고 유행어 알람 폭탄돌리기를 진행했다. 휴대폰으로 2분 타이머를 맞춰놓고 서로 돌아가며 유행어를 하나씩 대다가, 알람이 울리는 순간 핸드폰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독박에 당첨되는 방식이다.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 등 출연진 5인은 과거 개그콘서트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주역이다. 자연스럽게 게임 도중 과거 개콘의 유행어들이 쏟아져나왔다. 출연진은 2004년 선보였던 복학생 캐릭터 유세윤의 내 밑으로 다 조용히 햇!”을 시작으로, 장동민의 그까이거 그냥 뭐 대충~”, 김준호의 그랬쟈나~”안녕하십니 까불이~”, 홍인규의 할무니~ 배고파”, 김대희의 소고기 사묵겠지등 다양한 유행어를 재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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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중 장동민은 본인 유행어의 특성을 살려 말을 한없이 길게 이어나갔다. 이 모습을 본 김준호는 이게 무슨 유행어야, 시간 끌기지라고 채근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홍인규의 손에서 알람이 울리며 그의 패배로 게임이 끝났다. 그는 다음 코스인 머드 스파 체험 비용을 개인 돈으로 냈다.

이후 출연진은 머드 스파를 거쳐 호텔 수영장, 해산물 식당 등을 방문하며 여행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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