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3() 방영된 MBC ‘복면가왕에서 정동원의 추리력이 빛을 발했다. 이날 방송에선 지난주 1라운드의 승자들이 맞붙는 두 번째 라운드와 가왕의 무대가 펼쳐졌다. ‘부캐’ JD1으로 방송에 출연한 정동원은 지난주에 이어 복면 가수들의 정체 맞히기에 도전했다.

첫 번째 무대는 땡땡땡 학교종크로플의 대결이었다. ‘학교종은 발라드인 폴킴의 안녕을 선곡해 잔잔하고 서정적인 노래를 불렀다. ‘크로플은 이은미의 어떤 그리움을 불러 노래가 가진 쓸쓸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달했다. 결과는 크로플의 승리였다. 규칙에 따라 패자인 학교종의 정체가 공개됐다. 그는 미스터트롯2’에 출연했던 송민준이었다. 지난주 방송에서 학교종에 대해 트로트 쪽 발성과 기교의 느낌이 난다며 트로트 가수임을 추리한 정동원이 추리력이 빛난 순간이었다. 송민준은 트로트 외에도 여러 장르의 음악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어 발라드를 준비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서 임영웅과의 인연도 공개했다. 지인의 소개로 21살 때 임영웅에게 노래를 배워 지역가요제에서 1등을 했다는 그는 임영웅 옆에서 음악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트로트의 길로 접어들게 됐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두 번째 대결은 후크 선장조기 퇴근의 무대였다. ‘조기 퇴근은 영화 인어공주의 한국어 주제가인 저곳으로를 불러 감성적인 무대를 보여줬다. 이와 대비되게 르세라핌의 이브,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를 부른 후크 선장은 뛰어난 퍼포먼스로 스튜디오를 흔들었다. 이 대결은 후크 선장이 승리했다.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한 조기 퇴근의 정체는 임서원. 현재 UNIS로 걸그룹 활동을 하고 있는 그녀는 10살 때 내일은 미스트롯2’에 출연한 적 있다. 정동원은 그녀의 정체를 확인하고 반가운 표정을 지었다. 지난 라운드에서 “‘조기 퇴근이 첫 소절을 부르자마자 눈치챘다저보다 나이가 어린 분일 것이다라고 정체를 확신했었던 정동원의 추리가 또 한번 적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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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플후크 선장의 대결에선 후크 선장이 승리했다. 차지연의 살다보면을 불렀던 크로플의 정체는 국악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신예주였다. ‘후크 선장은 하현우의 돌덩이를 불러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서 가왕 희로애락도 락이다는 조성모의 아시나요에 락발라드의 느낌을 담아 애절한 무대를 보여줬다. 판정단은 가왕의 손을 들어줬다. 결국 이번 도전자들은 가왕을 꺾지 못하고 모두 탈락했다. ‘후크 선장의 정체는 락밴드 로맨틱펀치의 배인혁으로 밝혀졌다. 다음 주 일요일 185분엔 새로운 도전자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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