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을 포기하려는 10대, 20대 그리고 제 또래분들은 이 공연을 보면서 마음을 다잡고, 관객들의 박수 소리를 응원 삼아 다시 도전하라”라며 김호중이 음악가 지망생들을 격려했다.
16일(토) KBS ‘김호중 더 심포니’가 전파를 탔다. KBS는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같은 이름의 공연을 녹화해 특별 편성으로 이날 내보냈다. 공연은 트로트 가수이자 성악 테너 김호중과 KBS교향악단이 함께 진행했다. 김호중은 공연 막간, 감사와 격려가 담긴 이야기를 전하며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공연의 중반부, ‘여자의 마음(La donna e mobile)’을 부른 김호중은 다음 곡을 부르기 전 잠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오페라의 아리아를 들으면서 힘들었던 어린 시절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한 길로 쭉 가다 보면 내 꿈이 이뤄지는 날도 분명 올 것이라며 혼자 생각했다”며 “지켜봐 주시고 곁에 있어주신 ‘아리스(김호중의 팬클럽)’ 덕분에 행복하다”고 감사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음악은 돈이 있어야 할 수 있다’는 편견은 한국에만 있는 것 같다”라며 말을 이어간 그는, 현실 때문에 음악을 포기하려는 음악계 종사자들에게 격려를 전한 뒤 공연을 계속 이어나갔다.
‘김호중 더 심포니’는 공연 예매 신청 당시 약 7만명이 몰리며 인기를 자랑했다. 김호중은 이날 공연에서 다채로운 장르의 곡을 불렀다. ‘Nessun dorma’ 등 오페라에 쓰인 해외 가곡뿐만 아니라 ‘박연폭포’ 같은 한국 가곡, ‘희망가’, ‘Donde voy’, 프랭크 시나트라의 ‘My way’ 등 관객에게 익숙한 노래를 선곡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는 해당 공연에 축하 영상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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