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소름돋는 안성훈 '그대 내 친구여', 팬들 응원에 200만 눈앞

가수 안성훈의 인생 무대로 유명한 '그대 내 친구여' 영상이 어느덧 200만 고지를 앞뒀다.

유튜브 영상 '클린버전 안성훈 - 그대 내 친구여'는 23일 오전까지 약 197만 회 재생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 영상은 안성훈이 지난해 3월 방송한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 트롯2' 13화에서 선보인 '그대 내 친구여' 무대를 담았다. 톱7의 순위를 가리는 가장 중요한 순간, 안성훈은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패티 김의 명곡 '그대 내 친구여'를 선곡했다.

결승전을 맞아 객석을 찾은 부모님과 팬들 앞에서 안성훈은 감정을 다 쏟아 노래했다. 초중반부 안정적인 운영은 물론, 후반부 엄청난 성량으로 고음 파트를 소화해 듣는 이들을 소름돋게 만들었다. 

고음과 함께 터져나온 안성훈의 감정 표현에 이홍기와 현영 등 마스터들도 어쩔 줄 몰랐다. 객석을 비춘 카메라에는 벅찬 감동에 눈물을 보이는 관객이 수없이 잡혔다.

안성훈은 '미스터 트롯' 중도 탈락에 굴하지 않고 2년 뒤인 2022년 '미스터 트롯2'에 도전했다. 여기서 당당하게 진에 오르면서 그간의 노력과 인내를 보상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