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은 지난달 21일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대규모 침수 가구가 발생했고, 봉사단체와 공무원 약 320명이 도움이 필요한 50가구에 방문하여 수해복구 작업에 전력을 다했다고 2일 전했다.
복구작업은 22일부터 3일간 계속됐으며, 진도군 봉사단체와 육군 제8539부대1대대, 진도군청 산하 공무원은 가재 정리와 토사 제거 등 호우피해 긴급 복구로 구슬땀을 흘렸다.

국제와이즈멘진도옥주클럽, 의용소방대 의신지구, 진도군행정동우회, 대한적십자진도지구협의회, 진도군새마을협의회, 국제와이즈멘 진도천년학클럽, 지산면동백회, 진도군우렁각시봉사단 등 11개 단체에서 복구작업에 적극 동참했고,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진도노인복지관에서는 세탁차량을 지원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빨래 봉사를 추진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 3명이 군내면 용인마을을 방문하여 수해 주민에게 마음키트를 배부하고 명상호흡법 등을 교육하기도 했다.
군내면 김병광 이장단장과 녹진 정문선 이장은 자원봉사자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했고, 진도군자율방범대 군내지대(회장 권영경)는 수해 주민 김○○ 가구에 장판 구입 및 도배 비용 150만원을 지원해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용인마을 이정열 이장은 “집중호우로 다수의 가구가 침수되어 눈앞이 캄캄했는데, 자원봉사자들이 자기 일처럼 토사를 제거하고 청소하는 등 힘을 보태준 덕분에 일사천리로 피해가 복구되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민·관‧군이 손을 맞잡고 수해 가구에 대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피해 주민의 일상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고, 큰 위로가 되고 있다. 신속한 피해복구 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신 기관‧단체와 자원봉사자 그리고 공직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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