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집물질물리광학연구실(지도교수 이종석)에서 2019년 박사학위 받아… 독일 뒤스부르크-에센대에서 박사후연구원 경력 쌓은 후 9월 1일 전남대 부임
테라헤르츠 분광 및 플라즈모닉스 분야 연구 성과 다수 발표하고 독일에서는 학생 교육에도 힘써… “실적보다는 관계 우선시하고 협업할 줄 아는 과학인재 배출할 것”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물리·광과학과 박사 졸업생 한정우 박사(지도교수: 이종석)가 전남대학교 물리교육과 조교수로 임용됐다고 24일 밝혔다.

한정우 박사는 지난 2019년 물리·광과학과에서 응집물질물리 광학실험 분야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독일 공립 종합대학교인 뒤스부르크-에센대학교(University of Duisburg-Essen)에서 박사후연구원 경력을 쌓은 후, 올해 9월 1일 전남대학교 물리교육과 조교수로 부임했다.
한 박사는 GIST 및 뒤스부르크-에센대학교에서의 연구 기간 동안 테라헤르츠 분광 및 플라즈모닉스 분야를 연구하면서 《Nature Communications》, 《Advanced Photonics Research》, 《Small》 등 해외 저명 국제학술지에 주저자로서 우수 연구 성과를 다수 발표하였으며, 특히 독일에서는 학부 및 대학원 학생들의 교육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한정우 박사는 “연구 행위는 ‘re-search’, 즉 오랜 기간 동안 주워진 문제를 다시 찾아보면서 구체화하는 행위와 같으며,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주변 연구자들과의 관계가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GIST에서 배우고, 독일에서 깨우쳤다”면서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적보다는 관계를 우선시하고 ‘잘’ 협업할 수 있는 과학자 및 교육자 배출에 힘쓸 예정이며, 독일에서 함께 고생한 아내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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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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