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낮까지 포근하다가 이날 밤부터 찬 공기가 남하해 춥겠다. [사진=기상청]
2일 낮까지 포근하다가 이날 밤부터 찬 공기가 남하해 춥겠다. [사진=기상청]

12월의 시작을 알리는 월요일 대체로 포근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우리나라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날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다가 늦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늦은 새벽부터 저녁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후에 전남 북부와 경상 서부 내륙에, 밤에 제주도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및 강원도, 충청권, 전라권 5mm 미만이다.

나와 관심이 같은 사람이 본 뉴스

오전 사이 서울 및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 충청권 내륙, 전라권, 경북권 내륙, 경남 서부 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 터널 입·출구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안개로 인해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도로 살얼음에 주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10~18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2일 밤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3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등 겨울 추위가 시작되겠다"고 예보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