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내 문화적 연대와 소통의 중심기관으로 도약
남도 고유 문화 자원을 글로벌 문화 콘텐츠로 입지 확장
전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은영)은 ‘문화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재단, 세계로 도악하는 전남’을 새로운 비전으로 한 ‘2025~2029 전남문화재단 新비전전략’을 지난 18일 선언했다.
전남문화재단은 지난해 창립 15주년을 맞아 재단의 성과와 노력을 되돌아 보고 미래 발전전략 수립을 위해 재단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해 새롭게 비전전락을 세우게 된 것.

재단의 새로운 비전인 ‘문화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재단, 세계로 도약하는 전남’은 최근 정책 변화에서 주목하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내포하는 의미로, 지역 사회 내 문화적 연대와 소통이 중심이 되는 기관으로서 문화예술을 통해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따라 재단은 지난 2월 전남 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관광재단과 3자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관광‧문화예술 육성과 진흥, 보급, 콘텐츠 공동개발 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하였다.
또, 재단은 ‘세계로 도약하는 전남’을 위해 기존 남도문화의 가치범위를 해외로 확장시키고 글로벌 문화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는 강한 포부도 담았다. 이는 문화의 산업적 가치를 발굴하고 글로벌 경제와 연결시키는 역할로 새로운 문화경제 모델을 활성화하여 문화예술로서 지방소멸을 극복하겠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와 같이 재단의 새로운 비전은 전남이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 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면서도 글로벌 문화 경제로 나아가며 지역의 발전과 문화적 혁신을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미래지향적인 목표를 담고 있다.
재단은 새로운 비전 달성을 위한 공통 역량으로 기존 핵심가치 H·A·P·P·Y의 ▲소통화합(Harmony) ▲행동(Action) ▲전문역량(Professionalism) ▲청렴(Probity)의 가치는 그대로 유지하며 마지막 Y가 의미하는 ‘긍정적 생각과 자세’(Yes)는 다른 공통역량에 비해 추상적인 경향이 있어 ‘지속가능성’을 뜻하는 ‘Sustainability’로 변경하였다.
이와 같은 비전과 가치 실현을 위해 재단은 거시적 경영목표와의 연결성을 가지면서 재단의 2030 재도약을 위한 4대 전략과제를 구성하였다.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2030 전남문화재단 재도약 4대 전략과제
첫 번째 전략은 “지속가능 창작활동 지원”이다. 이는 생산에 집중되어 있는 지원방향을 ‘유통’과 ‘소비’ 측면으로 더욱 확장하여 ‘생산-유통-소비-재생산’의 창작 생태계를 형성하는 것으로써 장르별, 단계별 예술인 육성 및 청년 주도 문화예술 생태계를 확장하는 ‘전남 예술인 창작지원 강화’와 미술품‧공연예술 등 외부환경 분석의 트렌드에 맞춰 유통을 활성화하고 예술지원을 매칭하는 ‘문화예술 유통 소비 활성화 지원’, 지역 문화자산을 재해석하거나 지역사회와의 협업으로 새로운 형태의 예술을 창작하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문화예술 재생산’을 세부과제로 설정했다.
두 번째 전략은 “도민 문화향유권 신장”이다. 이는 ‘포용-참여-공감’ 3가지의 가치를 중심으로 문화향유의 경계를 없애고 범위를 확장하는 것으로써 도민 수요에 맞춰 생애주기별, 문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누구나 포용하는 문화예술교육’, 다양한 주체가 직접 생활문화 가치를 만들고 운영하는 ‘참여형 생활문화 가치 실현’,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공간적 개념을 확장하는 ‘일상 속 문화예술 공감 확대’를 세부과제로 설정했다.
세 번째 전략은 “글로벌 남도 로컬콘텐츠”이다. 이는 전남의 색깔이 담긴 ‘K-컬처’를 활용하여 글로컬 문화예술 콘텐츠 전반의 지원으로 수행하는 것으로써 해당 전략에 포함되는 과제는 지역민 대상 공연예술 향유 기회를 확산하고 도민‧공연단체 대상 친환경 공연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도민과 함께하는 공연예술 가치 실현’, 전남의 고유자산인 마한·역사문화의 조사연구 체계를 강화하고 마한문화권 사회적 공감을 확대하는 ‘마한·역사문화 정립 및 세계화’, 전남 문화자원의 ‘세계화’를 위한 브랜드 육성을 지원하는 ‘남도 특화 콘텐츠 글로벌화’를 세부과제로 설정했다.
네 번째 전략은 “미래 문화예술 가치 실현”이다. 이는 문화행정 전반에 사회적 가치를 부여하고 현실성을 갖춘 관리방안을 구축하여 지속가능 경영체계를 구현하는 것으로써 ESG 경영 가치를 부서별 맞춤형으로 내재화하고 ESG 경영위원회 도입을 통해 내실화 기반을 마련하는 ‘문화예술 현장기반 ESG 경영 고도화’, 광역차원의 문화정책 기능을 강화하고 국내·외 문화예술 소통·연대·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문화정책 기능 및 거버넌스 강화’, 경영환경 전반의 효율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지속성장 경영체계 확립’을 세부과제로 설정했다.
전남문화재단 김은영 대표이사는 “지난해 창립 15주년을 맞이한 재단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예술인 복지에 기여하고 전남도 문화예술 생태계 발전과 함께 성장했다”고 말하고 “문화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재단, 세계로 도약하는 전남‘이라는 새로운 비전이 앞으로 15년, 30년을 지향하는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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