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최고 규모
전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은영, 이하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전국 공모사업에 2년 연속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본 사업의 사업비는 총 15.8억 원(국비 10, 도 3, 시‧군 2.8)으로 3월부터 도내 14개 지자체에서 매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펼치게 된다.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또는 그 주간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인 「2025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은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 최고 규모로 전남도민과 함께한다.

문화가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문화요일’ 이라는 주제로 추진되는 본 사업은 주말에만 집중돼 있었던 문화향유 프로그램을 평일 등 문화수요가 적은 날에도 즐길 수 있도록 지역과 주제에 따른 프로그램을 기획해 주민들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월요병에 시달리는 사무직 노동자와 전남지역의 노동력을 책임지는 계절노동자들을 위한 ‘월요 문화백신’, 평일여행이나 당일치기 여행의 수요가 증가함을 반영한 ‘화요 문화정거장’ 등이 바로 그 것이다.

특히 도내 곳곳을 찾아다니는 ‘제페토 유랑단’을 구성해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문화 발길이 닿지 않는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게릴라 문화배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재단 김은영 대표이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과 예산으로 ‘2025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지역민과 관광객들 모두에게 호평을 받았던 작년 사업의 성과를 발전시켜 올해에도 전남의 문화가 있는 날 허브 기관으로서 지역에 다양한 콘텐츠를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