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재단, 전남 문화기획자 대상 '무장무장 토끼캠프-퇴깽이 구출작전' 성료

전남문화재단(이하 ‘재단’)은 11월 11일부터 12일 양일간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올해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선정단체 및 문화기획자들을 대상으로 ‘무장무장 토끼캠프: 퇴깽이 구출작전’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참여자들에게 선택의 권한을 부여하여 수요자 맞춤형 강연과 참여자 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 테이블로 구성했다.

의식주‧대상‧질문‧로컬‧몸‧관계라는 6개의 주제를 참여자들이 강사와 함께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보는 형태의 강의로써, 각 주제를 통해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총 1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은 강의 이외에도 참여자들 간 문화기획자로서의 현장의 경험과 고민을 서로 공유하는 네트워크 자리도 함께 마련하여 워크숍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또한, 재단은 워크숍 참여 안내부터 만족도 조사까지 관련된 모든 사항을 출력물 대신 휴대폰 QR코드로 안내하였고,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 컵을 제공하는 등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워크숍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 나를 깨우고 고여있지 않게 해주는 너무나 값지고 낯선 경험이었다 ◾ “생각을 쥐어짜고, 답답한 통증을 안고, 여기저기 결리고 쑤시는 과정을 잘 기획하는 것이 경험 디자인이겠구나” 이렇듯 나를 연구하게 만드는 좋은 수업이었다 ◾ 유능한 강사님들의 강의도 소중한 것이었지만 함께 참여한 모든 분 들이 강사가 되고 배우는 시간이었다.

위와 같이 강의식 워크숍이 아닌 참여형 워크숍의 형태여서 좋았다는 반응이 많았으며 이러한 워크숍이 계속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김은영 대표이사는 “ 이번 워크숍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에 힘쓰는 문화기획자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이러한 교육을 통해 성장한 기획자가 앞으로 전남의 여건에 맞는 교육 사업에 참여하여 도민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