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산업 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광융합 기술 세미나

한국광기술원(원장 신용진)은 광융합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재난 예측·예방 및 의료기기 산업 분야의 기술 동향과 기업 지원 전략을 공유하는 광융합 기술 세미나를 오는 25일(화) 양산시청 비즈니스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광기술원, 광융합산업 발전 전략 기술 세미나 개최
한국광기술원, 광융합산업 발전 전략 기술 세미나 개최

최근 잦은 자연재해와 고령화의 심화로 인해, 재난 및 건강 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지능형 광센서 기반의 감지·분석 시스템, 실시간 통합 대응 플랫폼 등은 국가 재난 대응 및 의료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광기술원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광융합 핵심 모듈 기술의 고도화는 물론, 재난 대응 및 의료기기 분야에 특화된 혁신기술의 실용화를 통해 국민의 안전과 건강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중추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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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미나는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남도, 양산시의 지원을 받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의 일환인 ▲광섬유 기반 고정밀 계측 센서 개발 및 실용화 기반 구축 ▲다중영상 융합 진단 신경중재 치료기기 개발 기반구축과 연계해 마련됐으며 기술개발 성과와 산업 현장의 수요를 연결하는 협력의 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단일광자 기술 ▲광 기반 신경중재 의료기기 기술 ▲재난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한 광응용 기술의 산업 적용 가능성과 미래 전망이 발표된다. 이를 통해 기업과 연구기관 간의 기술협력 및 상용화 촉진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연사로는 한국전력공사 강희운 차장,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차아름 연구사,(주)파인트코리아 성룡 대표, 양산부산대병원 김정수 교수 등이 참여해, 각 기관의 기술개발 경험과 응용 사례를 공유하고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정호 한국광기술원 광센서실용화연구센터장은 “광융합 기술은 대면적·장거리 센싱과 고분해능이라는 특성을 바탕으로, 터널·철도·전력·통신·의료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며 “특히 디지털 SOC 기반의 재난 대응 및 정믈의료 기술은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으로, 한국광기술원이 이러한 미래지향적 기술개발의 허브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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