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PTI-FTMC 간 LOI 체결... 유럽 첨단레이저 공동연구 시동
한국광기술원(원장 신용진)은 3일(목)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리투아니아 레이저산업 기술협력 포럼’에서 리투아니아 국립 물리과학기술센터(FTMC)와 기술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번 LOI는 포럼의 식전 행사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초고출력 레이저 ▲화합물 반도체 레이저 등 산업용 레이저 응용 분야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하여 기술개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제 공동 R&D ▲기술정보 교류 ▲공동 워크숍 개최 등 다각적 협력에도 뜻을 모았다. 본 LOI는 향후 구체적인 기술협약(MOU)으로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 기반으로 평가된다.
포럼은 LOI 체결식을 시작으로 ▲환영사 및 축사 ▲양 국의 키노트 ▲테크니컬 세션 ▲산학연 네트워킹으로 이어졌다. 이날 축사에서 신용진 한국광기술원장은 우리나라 주요 연구기관을 대표해 “이번 포럼은 한-리투아니아 간 신뢰를 기반으로 한 레이저산업 기술협력의 출발점이며, 향후 산업 혁신을 견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럼의 한국 측 키노트 연사로는 한국광기술원 전성란 수석연구원이 나서, 450nm 파장대역 고출력 청색 반도체 레이저 다이오드(LD) 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응용 분야별 산업적 파급력과 기술 경쟁력을 중심으로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열린 테크니컬 세션에서는 김윤현 책임연구원이 ▲고출력 광섬유 레이저 소재 제조 ▲광섬유 특성 평가 ▲모재 가공 기술 등을 발표하며, 한국광기술원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산업용 특수 광섬유 레이저 기술 역량을 선보였다.
이번 협력은 한국과 유럽을 대표하는 레이저 연구기관 간의 직접적인 연계 사례로, 한국광기술원의 기술력과 국제적 신뢰도를 입증하는 상징적 계기로 평가된다.
신용진 원장은 “한국광기술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광융합기술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레이저 분야의 핵심기술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왔다”며, “앞으로 글로벌 확산을 주도하는 기술협력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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