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ㅅㅇㅋ_남북정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지휘하며 “고열로 앓으면서도 한순간도 쉬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이를 두고 김정은 총비서가 코로나19에 감염됐던 것 아니냐는 가능성이 나온다.11일 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여정 부부장은 지난 10일 열린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 토론을 통해 “이 방역전쟁의 나날 고열 속에 심히 앓으시면서도 자신이 끝까지 책임져야 하는 인민들 생각으로 한순간도 자리에 누울 수 없었던 원수님(김정은)”이라고 말했다.김 부부장은 김정
[ㄴㅅㅇㅋ_남북정세] 북한의 잇단 도발이 지속되는 모양새다. 한동안 잠잠했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대남 비난에 나서면서, 한반도 긴장감도 덩달아 고조되고 있다.김여정 부부장은 3일 서욱 국방부 장관의 ‘사전 원점 정밀타격’ 관련 발언을 맹비난하며 남측이 심각한 위협에 직면할 수 있다고 강력히 경고했다.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낸 담화에서 “지난 1일 남조선 국방부 장관은 우리 국가에 대한 ‘선제타격' 망발을 내뱉으며 반공화국 대결 광기를 드러냈다”며 “남조선은 국방부 장관이
[뉴스워커_남북정세] 북한이 일방적으로 끊었던 남북통신연락선이 단절 55일만인 지난 4일 복원된 가운데 연락선 복원을 계기로 경색관계에 놓여있던 남북관계가 개선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통일부는 4일 오전 “4일 오전 9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개시통화가 이루어지면서 남북통신연락선이 복원됐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남북간 군 통신선도 정상적으로 통화가 이뤄졌다. 남북 통신선은 지난해 6월 북한이 남측 탈북민 단체가 대북전단을 북측으로 살포한 사실을 문제 삼으며 일방적으로 단절됐다가 지난 7월 27일 남북 정상 간 합의에 따라 복구된 바
[뉴스워커_남북정세] 북한이 남북통신선을 재개해야 한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에 최고지도자의 메시지로 응답하면서 문재인 정부 임기 말 남북관계 개선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과의 경제협력까지 기회의 틈을 넓힐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30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국무위원장)가 최고인민회의 2일차 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경색돼 있는 현 북남(남북)관계가 하루빨리 회복되고 조선반도에 공고한 평화가 깃들기를 바라는 온 민족의 기대와 염원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서 일단 10월 초부터
[뉴스워커_남북정세] 북한 취약계층을 위한 대북 인도협력 사업에 정부가 남북협력기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속되는 대북제재로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에 인도적 지원을 통해 관계 개선 모색에 적극 나서겠단 계획으로 풀이된다.통일부 관계자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북 인도주의적 협력 국내 민간단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부 안팎에선 남북협력기금으로 대북 인도협력 민간단체 약 20곳에 100억원 상당을 지원하는 방안이 언급되고 있다.규모 및
[뉴스워커_남북정세] 남북이 통신 연락선을 단절 13개월만에 복원하면서,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모양새다. 일각에선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을 폭파하는 등 강경하게 나왔던 북한이 연락선 복원에 적극적으로 호응한 의도로 식량난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내부 문제를 타개하려는 의도가 있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7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남과 북은 7월 27일 오전 10시를 기해 그간 단절되었던 남북 간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박 수석은 “남북 양 정상은 지난 4월부터 여러차례
대북 정제유 공급량을 한동안 밝히지 않았던 중국이 반년 만에 유엔에 공급량을 공식 보고했다. 중국은 지난 3월 북한에 약 4900배럴의 정제유를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14일 중국이 지난 3월 북한에 정제유 약 4893배럴(약 587.4t)을 공급했다고 밝혔다고 밝혔다.중국이 대북 정제유 공급량을 공식 보고한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반년 만에 처음이다. 다만 중국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의 공급량은 밝히지 않았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이 이번에 밝힌 대북 정제유 공급량은,
[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국무위원장)가 30여년 전 북한의 기근 상태를 상징한 단어인 ‘고난의 행군’을 꺼내들면서 심화되고 있는 경제난을 내부 동력으로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시사했다. 이는 미국의 대북정책이 변화하지 않을 경우 비핵화 협상에서도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도 읽힌다.9일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에 따르면 김 총비서는 지난 8일 조선노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 폐막식에서 폐회사를 통해 “우리 당을 어머니당으로 믿고 따르면서 자기 당을 지키려고 수십년세월 모진 고난을 겪어온 인
박정(더불어민주당, 경기 파주시을) 의원의 “How Residents on the DMZ See South Korea’s Anti-Leaflet Bill” 칼럼이 미국의 국제 시사잡지인 ‘The National Interest’ 지에 실렸다.The National Interest는 1985년 워싱턴 DC에서 출범한 국제 시사잡지로, 페이스북 팔로워가 약 180만 명이 될 정도로 미국에서 외교문제에 정통한 보수 성향의 잡지이다.박정 의원은 칼럼에서 한국의 대북전단금지법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미국 민주당 일부 의원들의 우려와, 이
이태규 의원(국민의당, 재선)은 무제한 토론(이하 필리버스터)을 해당 안건에 반대하는 의원만 실시하도록 해 필리버스터의 취지를 되살리는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필리버스터는 국회에서 소수당이 다수당의 독주 등을 막기 위해 합법적인 수단인 토론을 통해 의사 진행을 지연시키는 취지로 실시되는 제도다. 그러나 지난해 접경지역에서 대북전단 살포를 금지하는 이른바 대북전단살포금지법(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 등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다수당이 자신들의 의견을 피력하는 방법으로 이를 활용해 논란이 발생했다
[뉴스워커_남북정세] 6·15 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북측위)가 1년여 만에 처음으로 남측위에 공식 축전을 보내면서 얼어붙은 남북관계가 해빙 기회를 맞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6·15남측위는 지난 27일 서울 광복회관에서 열린 2021년도 총회 개최를 기념해 북측위에서 축전을 보내왔다고 밝혔다.북측위 “남측위에 뜨거운 연대적 인사…올해 더 큰 성과 이루게 되리라 확신”남측위에 따르면 북측위는 축전에서 “총회에 참가한 리창복 상임대표 의장 선생을 비롯한 위원회 전체 성원에게 뜨거운 연대적 인사를 보낸다”며 “(남측위는) 내외 반(反)통
해외에서 대북전단금지법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 보였다는 보도[뉴스워커_시사의 창] 지난 22일 일부 국내언론은 미국 국무부와의 질의를 통해 미국 국무부가 대북전단금지법에 대해서 북한으로의 자유로운 정보 유입이 계속 이뤄져야 한다며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일제히 보도했다.이와 관련하여 ‘크리스 스미스’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이 지난 11일 성명을 발표했으며 ‘마이클 맥카울’ 하원 외교위원회 공화당 간사와 제럴드 코널리 민주당 하원의원도 관련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고 덧붙였다.지난 21일에는 일본 ‘아사히신문‘에서 한국이 자유의 원칙
[뉴스워커_남북정세] 미국 의회 산하의 초당적 기구인 인권위원회가 ‘대북전단 살포 금지법’과 관련한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는 이례적인 일로, 이번 청문회로 인해 한국 정부의 인권 문제와 관련된 조치들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전 세계 인권 문제를 다루는 미 의회 초당적 기구인 ‘톰 랜토스 인권위원회’가 내년 1월 새 회기 시작 후 대북전단 살포 금지법 등을 검토하기 위한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이 위원회의 공화당 측 관계자는 지난 16일 VOA에 당초 예고된 대로 해당 청문회가 열릴 것이라고
[뉴스워커_남북정세] 대북전단 살포 금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국내 야당과 민간단체들의 반발에 이어 국제단체까지 비판 목소리를 제기하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국회는 14일 본회의를 열고 이른바 대북전단 살포 금지법이라고 불리는 남북관계발전법 일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에는 군사분계선 일대 대북 확성기 방송이나 게시물 게시 행위, 대북전단 등 살포 행위를 ‘남북합의서 위반 행위’로 규정하고 이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았다.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이번
[뉴스워커_남북정세] 대북전단 살포 금지법이 미국 워싱턴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크리스 스미스 미국 공화당 하원 의원은 한국 민주당이 대북전단 살포 금지법(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을 처리하려는 시도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등에 따르면 스미스 의원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가장 잔인한 공산독재의 한 곳에서 고통받는 (북한) 주민에게 민주주의를 증진하고 정신적, 인도적 지원을 하기 위한 행위를 범죄화하는 것을 고려하는 것이 걱정스럽다”고 말했다.스미스 의원은 민주당의 입법 추진을 ‘한국 헌법과 시민적·정치적
[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츠(HRW)’는 국회 본회의 의결을 앞둔 ‘대북전단 살포 금지법’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비판하며 해당 법안의 폐기를 촉구했다. 등에 따르면 미국 뉴욕 소재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는 5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대북전단살포금지법이 제정되면 한국인의 표현의 자유 권리를 침해하고 인도주의·인권 활동을 범법 행위로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이 단체는 ‘대북전단 살포 금지법’이 전단과 유인물, 디지털 저장장치는 물론이고 현금이나 현금성 혜택을 정부 승인 없이 보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를 주재하면서 한달여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3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전날인 2일 평양의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강화 조치를 논의했다.신문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강조했다. 그는 “최근 주변 나라들과 인접 지역에서 악성 전염병의 재감염, 재확산 추이가 지속되고 있고 그 위험성이 해소될 전망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방역 전초선이 조금도 자만하거나 해이됨이 없이 최대로 각성 경계하며 방역
[지금 북한은: 뉴스워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이르면 7월 초 한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북미간 대화의 불씨가 되살아나는 분위기다. 다만 미국의 대선 상황으로 인해 북미정상회담과 같은 정상간 만남의 이벤트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제기된다.1일 외교가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7월 초 비건 부장관이 방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비건 부장관의 방한이 성사될 경우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7개월만의 방한이다.비건 부장관이 지난해 12월 방한 했을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측을 향한 군사행동 계획을 보류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우리 정부는 차분히 대북전단 살포 금지법 등 대북전단 대응에 대한 절차들을 진행 중이다.통일부는 29일 대북전단(삐라) 및 물품을 북한으로 살포한 탈북민 단체에 대한 청문회를 이날 오전 실시했다고 밝혔다.통일부가 청문회를 실시한 단체는 모두 2곳으로, 자유북한운동연합과 큰샘 등이다.통일부에 따르면 큰샘 박정오 대표는 변호사와 함께 청문절차에 참석해 처분사전통지서에 통지한 바 있는 처분의 원인이 된 사실 및 처분 사유에 대하여 의견을 제시했다.앞서 통일부는
[지금 북한은...뉴스워커] 북한이 남측을 향한 군사행동계획을 전격적으로 ‘보류’한 가운데 지난 24일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의 담화를 제외하고 현재까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당초 북한이 대남 삐라(전단)를 대량 살포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6.25 70주년 기념일도 조용히 지나가는 등 북한의 동향이 예의주시 되는 상황이다.북한은 대남 군사행동을 전격 보류하겠다고 밝힌 이후 비무장지대 내 재설치 움직임을 보이고 있던 확성기 설치를 즉각 해제했다. 특히 대외 선전매체에 게시된 남측에 대한 비난 기사도 삭제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