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종합 2위를 달렸다.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주최하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따르면, 한국은 대회 3일차인 25일 금메달 5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로 종합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주최국 중국이다. 중국은 금메달을 20개나 쓸어담으며 1위를 굳게 지켰다. 은메달과 동메달도 각각 7개와 3개를 챙겼다.
3위는 일본이다. 우리나라와 메달 수는 14개로 같지만 금메달 2개, 은메달 7개, 동메달 5개로 금메달 수에서 한국에 뒤졌다.
4위부터 10위 권에는 홍콩, 우즈베키스탄, 차이니즈 타이베이, 인도, 인도네시아, 몽골, 아랍에미리트가 포진했다. 대만은 국제대회에서 차이니즈 타이베이라는 국호를 사용한다. 2021년 도쿄올림픽 당시 NHK 아나운서가 대만 선수단 입장 때 '타이베이'라고 칭한 점에 대해 중국 외교부가 공식 항의한 바 있다.
우리나라는 축구국가대표팀(남자)이 전날 오후 벌어진 바레인전을 3-0으로 이기는 등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5일에는 e스포츠 경기를 비롯해 사격과 태권도 경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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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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