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의 '사내' 무대 중에서 [사진=영탁의 불쑥TV]
영탁의 '사내' 무대 중에서 [사진=영탁의 불쑥TV]

가수 영탁의 밝은 앞날을 예고한 '미스터 트롯' 올하트 무대 영상이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았다.

유튜브 영상 '미스터트롯 영탁 "사내" 올하트 방송분'은 11일 오전 총 700만 뷰에 근접하며 뜨거운 인기를 유지했다.

이 영상은 2020년 방송한 '미스터 트롯'에 현역부로 출전한 영탁의 무대를 담았다. 현역부A 참가자로 무대에 오른 영탁은 전주가 시작되자마자 흥 넘치는 춤동작으로 레전드들의 마음을 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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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은 나훈아를 대표하는 히트곡 '사내'를 맞춤 정장처럼 잘 소화했다. "긴가민가 하면서" 등 짧고 강하게 찌르는 구간에서 영탁의 청량감 넘치는 보컬이 빛을 발했다.

특히 영탁은 현역부의 부담을 털어내듯 관록의 노래 솜씨는 물론 현란한 춤을 더해 객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을 떠올리게 하는 무대 의상은 영탁의 몸동작을 한결 화려하게 꾸며줬다. 

결국 영탁은 '사내' 무대를 통해 깐깐한 레전드들의 올하트를 끌어내며 현역부의 자존심을 지켰다. 동시에 다른 참가자들에게는 실력과 끼, 스타성을 모두 갖춘 경계 대상 1호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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