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과 임영웅의 '취중진담' 영상 중에서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이찬원과 임영웅의 '취중진담' 영상 중에서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가수 임영웅과 이찬원이 들려주는 감미로운 '취중진담'이 30만 뷰에 근접했다.

유튜브 영상 '단독 풀버전 임영웅 & 이찬원 - 취중진담'은 25일 오전 총 25만 뷰 재생됐다.

이 영상은 임영웅과 이찬원이 '뽕숭아학당' 9화에서 부른 '취중진담'을 담았다. 이찬원과 임영웅은 '취중진담'을 너무 오랜만에 부르는 데다 박자가 어렵다면서도 반주가 시작되자 이내 감정을 잡고 차분하게 노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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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수는 '취중진담'을 트로트가 아닌 100% 발라드 보이스로 소화했다. 곡 중간에 이찬원은 알앤비 창법까지 구사했다. 한 가수가 노래할 때 다른 가수는 화음을 넣어 달달한 분위기가 배가됐다.

술기운에 기댄 애틋한 고백을 담은 노래 '취중진담'은 전람회의 대표 발라드다. 임영웅의 설명대로 박자가 어렵고 저음역대와 고음역대를 오가는 도약이 심해 부르기 쉽지 않다.

김동률과 서동욱이 결성한 전람회는 1993년 MBC 대학가요제 '꿈속에서'로 대상을 거머쥐었고 '기억의 습작' '하늘 높이' 등 명곡으로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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