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영영' 무대 중에서 [사진=임영웅 공식 유튜브]
가수 임영웅의 '영영' 무대 중에서 [사진=임영웅 공식 유튜브]

나훈아 하면 떠오르는 명곡 '영영'이 다양한 후배들의 커버 영상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유튜브 영상 '미스터트롯 임영웅 영영'은 20일 오후까지 총 675만 회 재생됐다. 이 영상은 2020년 '미스터 트롯' 진에 오른 임영웅이 들려주는 나훈아의 '영영' 축하무대를 담았다.

임영웅은 "팬들의 사랑을 영영 잊지 않겠다는 의미에서 이 곡을 부른다"고 언급해 의미를 더했다. 임영웅은 특유의 담백하고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영영'의 애처로운 감성을 잘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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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영'을 부르는 황영웅 [사진=KBS 레전드 케이팝]
'영영'을 부르는 황영웅 [사진=KBS 레전드 케이팝]

복귀를 앞둔 황영웅도 '영영'을 커버한 적이 있다. 황영웅은 2021년 11월 방송한 KBS '노래가 좋아'에 출연해 나훈아의 '영영'을 불렀다. 당시 '첫째만 찬밥 신세'라는 이름으로 출전한 황영웅은 깊고 그윽한 트로트 보이스를 과시해 심사위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 다른 영상 '클린버전 전유진 - 영영 화요일은 밤이 좋아 17화'는 전유진의 '영영'을 담았다. 가창력 좋기로 유명한 전유진은 노래 중간에 인이어를 빼고 안정적인 노래를 들려주며 차세대 트로트 신동임을 입증했다. 전유진은 우아함까지 느껴지는 '영영' 무대로 '화밤' 진행자 장민호의 박수까지 끌어냈다.

전유진의 '영영' 무대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전유진의 '영영' 무대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잊으라 했는데 잊어달라 했는데"라는 첫소절 만으로도 유명한 '영영'은 나훈아의 숱한 넘버 중에서도 손에 꼽는 히트곡이다. 지금까지 다양한 가수가 이 노래를 커버해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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