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의 과거 회상에 웃음을 터뜨린 임영웅, 영탁, 이찬원 [사진=MBC 예능 공식 유튜브]](https://cdn.newsworker.co.kr/news/photo/202311/308299_309458_5057.png)
가수 영탁의 트로트 전향을 선배이자 친한 형인 장민호가 극구 말린 사연이 여전히 눈길을 끈다.
유튜브 영상 '라디오스타 영탁의 데뷔를 반대했던 새싹 커터 장민호'는 2020년 방송한 '라디오스타' 당시 장민호, 영탁, 이찬원, 임영웅이 벌인 입담 대결을 담았다.
당시 장민호는 오랜 무명 시절을 거쳐 자신처럼 트로트로 전향하려는 영탁을 뜯어말렸다고 돌아봤다. 장민호는 "가만 보니 영탁이 딱 제 전철을 밟더라. 그러면 안 된다고 진지하게 말렸다"고 전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영탁은 "어설프게 장난처럼 트로트에 도전하면 형이 가만 안 두겠다더라"며 "그만큼 트로트가 어렵고 진입장벽이 높은 세계라는 걸 알려주려 했던 것"이라고 고마워했다.
이 말에 장민호는 "사실 그만큼 이야기하면 알아서 음악 관둘 줄 알았다. 계속하면 이만큼 잘될 줄 알았기 때문"이라며 "제가 이런 애들 쳐내는 게 일이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줬다. 옆에서 듣던 임영웅, 이찬원 역시 트로트 새싹이었기에 폭소를 터뜨렸다.
1997년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한 장민호는 숱한 실패와 오랜 무명 시절을 견뎠다.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고 '남자는 말합니다'로 이름을 알리면서 팬이 늘었고 2020년 '미스터 트롯'에 출전할 당시에는 많은 가수들이 견제하는 현역부 스타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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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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