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물류·기업 모으기 위해 '관문공항' 여는데 행정력 집중

강기정 광주시장은 27일 "무안국제공항을 광주의 관문공항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7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송·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7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송·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사 5층 브리핑룸에서 송·신년사 기자회견을 갖고 선도기업(앵커기업) 5개, 혁신기업 200개 기업유치를 목표로 산업단지와 창업기업 지원체계도 대폭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며 또한 ”이를 가능하게 하고, 사람·물류·기업을 모으기 위해서는 관문공항을 여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 시장은 '관문공항'에 대한 부연설명을 요청하는 질문에 "기업 혁신은 기업가들이 광주를 찾아올 때만 가능하고 기업의 활성화와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관문공항이 필수이다"며 "무안공항이 관문공항이고 사람과 물류 기업을 모을 수 있는 관문공항을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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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무안의 관문공항이 명실상부하게 잘 열릴 수 있도록 모든 일을 함께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고 그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광주시장으로서 전남지사와 함께 또는 무안군수, 목포시장과 신안군수와 해야 할 일이 하나있다. 우리는 무안공항을 관문공항으로 만들기 위해서 다양한 형태의 관광객 유치와 관광산업과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 광주시장이 전남지사처럼 뛰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번에 광저우 출장을 통해서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광주의 기업을 위해서, 또 광주⸱전남의 관광객 3000만 명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관문 공항을 열어야 되고 그 관문 공항을 열기 위해서는 광주시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 17일 광주 군공항에 의미있는 진전이 있게 되면 광주에 민간공항을 KTX 개통과 맞추어서 이전한다는 합의문을 발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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