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진이 춘 박남정 '널 그리며' 기역니은 춤, 관객 환호 대폭발

가수 마이진과 김다현, 마리아의 댄스 본능이 빛난 '널 그리며' 무대 영상이 여전히 화제다.

마이진과 김다현, 마리아는 이달 방송한 MBN 노래 서바이벌 '한일가왕전' 6회에 출연해 박남정의 대표곡 '널 그리며'를 선곡했다.

첫 소절을 맡은 마이진은 힘 있는 목소리로 '널 그리며'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진 파트에서 마리아는 '널 그리며'를 모르는 세대에게도 노래의 매력을 충분히 전달했다. 막내 김다현은 태어나기도 전에 발표된 '널 그리며'를 원곡 가수처럼 능숙하게 불렀다.

하이라이트는 '널 그리며'의 시그니처 안무 파트였다. 마이진과 김다현, 마리아는 박남정이 숱한 팬들을 환호하게 만든 일명 기역 니은(ㄱㄴ) 춤을 능숙하게 따라해 박수를 받았다. 

'널 그리며'는 대한민국 댄스 가요계에 새 바람을 몰고 온 박남정이 1988년 발표했다. 당시 박남정은 김완선과 더불어 남녀 솔로 댄스 가수의 정점에 군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