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마이진의 '기다리는 아픔' 무대 중에서 [사진=헬로트로트 공식 유튜브]
가수 마이진의 '기다리는 아픔' 무대 중에서 [사진=헬로트로트 공식 유튜브]

가수 마이진이 부른 조용필의 명곡 '기다리는 아픔'이 역주행했다.

유튜브 영상 '헬로트로트 풀버전 저격매치 인설운도팀 마이진 - 기다리는 아픔'은 2일 오후까지 30만 회 재생되며 팬들의 유입이 계속됐다.

마이진은 '헬로트로트'에서 설운도팀 대표 가수로 나서 '기다리는 아픔'을 선곡했다. 마이진은 경쟁 상대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깔끔한 목소리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조용필의 '기다리는 아픔'을 재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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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진의 '기다리는 아픔'은 물처럼 깨끗하면서 유리조각처럼 날카롭게 듣는 이들의 마음을 파고들었다. 원곡 특유의 절절함이 마이진의 호소력 있는 보컬을 타고 무대를 꽉 채웠다. 노래 후반부에 선을 보인 절묘한 가성에 객석에서는 탄성이 터졌다.

'기다리는 아픔'은 조용필이 1998년 발표한 명곡이다. 마이진을 비롯해 하동근, 주병선이 커버했고, 노래 잘하는 배우로 유명한 김정태가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귀'에서 불러 장윤정의 극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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