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진이 꾸민 엑스재팬의 '엔들리스 레인(Endless Rain)' 무대 중에서 [사진=MBN MUSIC]
마이진이 꾸민 엑스재팬의 '엔들리스 레인(Endless Rain)' 무대 중에서 [사진=MBN MUSIC]

가수 마이진의 '엔들리스 레인' 무대 영상이 조만간 100만 고지에 올라선다.

마이진이 '한일가왕전'에서 꾸민 일본 록밴드 엑스재팬의 명곡 '엔들리스 레인' 무대 영상은 20일 오전까지 총 99만 회 재생됐다. 팬들이 남긴 응원 댓글은 3000개에 육박했다.

마이진은 '한일가왕전' 6회에서 록 발라드의 고전이자 레전드로 꼽히는 '엔들리스 레인'을 선곡했다. 이 노래는 엑스재팬의 보컬리스트 토시의 전성기에 발표된 곡으로 탄탄한 발성과 깔끔한 고음 등 테크닉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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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가죽재킷으로 록 보컬리스트의 분위기를 자아낸 마이진은 진지한 표정으로 '엔들리스 레인'을 들려줬다. 일본어 발음과 곡 해석력이 탁월한 무대로, 특히 원곡의 감정을 잘 표현해 "역시 마이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마이진의 무대는 1990년대 유행한 '엔들리스 레인'을 듣고 자란 40~50대 중년 팬들로부터 특히 인기다. 일본문화가 개방되기 전 리어카 테이프나 CD로 '엔들리스 레인'을 접한 올드팬들은 마이진 덕에 추억 여행을 다녀왔다고 호평했다.

마이진은 현재 한일 가수들이 격돌하는 '한일톱텐쇼'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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