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진·전유진 '들꽃' 50만 뷰 근접...日 가수들도 빠져버린 진진자매의 하모니

가수 마이진과 전유진(진진자매)이 부른 주병선의 '들꽃' 무대 영상이 벌써 50만 뷰에 근접했다.

유튜브 영상 '마이진(マイジン) X전유진 (チョンユジン) - 들꽃(野の花)'은 27일 오후까지 총 49만 회 재생되며 인기를 유지했다.

마이진과 전유진은 '한일톱텐쇼' 1회에서 주병선의 2009년 노래 '들꽃'을 선곡했다. 선창에 나선 마이진은 청아한 목소리로 '들꽃'의 한과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전유진은 낮게 깔리는 저음부터 폭발적인 고음까지 다양한 음역대를 깔끔하게 소화했다.

'현역가왕' 1위와 2위에 빛나는 전유진, 마이진 진진자매는 한국팀 에이스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첫 소절 마이진의 음색에 일본팀 막내 스미다 아이코는 아련한 표정으로 무대에 푹 빠져들었다. 좌중을 압도한 전유진 파트에서는 경쟁도 잊은 일본 가수들의 박수가 터져나왔다.

마이진과 전유진은 '현역가왕'에 이은 '한일가왕전'에서도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했다. 현재 '한일톱텐쇼'에서도 진진자매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