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진, 김용임 원곡 '내장산'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팬들 "마이진 열풍 이유 있네"

가수 마이진이 김용임의 명곡 '내장산'을 완벽하게 커버했다.

마이진은 2일 방송한 MBN 노래 경연 프로그램 '한일톱텐쇼' 6회에서 김용임의 명곡 '내장산' 무대를 선보였다.

마이진은 노래 시작부터 구성진 목소리로 좌중을 압도했다. 우렁찬 발성과 섬세한 음정 컨트롤 덕에 마이진의 '내장산'은 묵직하면서도 시원시원하고 느낌을 줬다. 

'내장산'은 2013년 이호섭이 작곡했다. 등산 명소 내장산을 테마로 언젠가 찾아올 님을 기다리는 애틋하고 순수한 화자의 마음을 가사에 녹여냈다.

김용임의 '내장산' 버전에 비해 마이진의 무대는 보다 젊은 감각으로 채워졌다. 마이진 특유의 청량한 이미지가 빛을 발하면서 젊은 트로트 팬들에게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마이진의 '내장산' 무대에 팬들은 "마이진, 역시 트로트 계의 국보급 가수", "구수한 트로트의 맛을 마이진보다 더 잘 표현할 수 있나", "시원하다. 마이진  매력의 끝은 어디일까" 등 호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