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전국에 소나기가 오겠다. 오후에는 제주도 및 남부부터 장맛비가 내리겠다. [사진=기상청]
토요일 전국에 소나기가 오겠다. 오후에는 제주도 및 남부부터 장맛비가 내리겠다. [사진=기상청]

주말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장마 전선이 북상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 우리나라는 정체전선의 영향권에 들겠다. 전선의 위치와 저기압의 발달 정도에 따라 강수 구역과 시점, 강수량 등 예보 변동성이 있겠다.

토요일인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4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오후부터 밤 사이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및 산지, 충남권 내륙, 충북 중·남부, 전북, 경상 서부 내륙, 경북 북동 내륙, 경북 북동 산지에 소나기가 오겠다. 소나기가 예보된 전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40m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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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할 가능성이 있고, 시간당 20mm 내외로 강하게 퍼붓기도 하겠다.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침수되는 곳이 있어 인명 및 시설물 안전이나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일요일 장맛비는 남부지방까지 확대되겠다. [사진=기상청]
일요일 장맛비는 남부지방까지 확대되겠다. [사진=기상청]

토요일 오후 제주도부터 시작된 장맛비는 일요일인 14일 새벽 전북 남부와 경북권 남부, 경남 내륙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 30~80mm(많은 곳 100mm 이상), 광주 및 전남 5~40mm, 전북 남부 5~30mm, 부산·울산·경남 남해안  30~80mm, 경남 내륙 20~60mm, 대구 및 경북 남부 5~40mm, 제주도 50~150mm다.

이날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가 되겠다. 장마가 다시 시작되면서 습도가 올라가 후텁지근하겠다. 

기상청은 "토요일 밤부터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 일요일 새벽부터 경남권 남해안에 장맛비가 내리겠다"며 "전남권은 13일 늦은 밤부터 14일 낮, 경상권은 14일 새벽부터 오후, 제주도는 13일 밤부터 14일 오전 강한 비에 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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