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1, 소나기 커버영상 조회수 20만 코앞···“발라드도 찰떡”

JD1(정동원)이 발라드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26일 JD1 공식 유튜브 채널에 ‘소나기’ 커버 영상이 올라와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1집, 2집 모두 댄스곡으로 활동하던 JD1의 새로운 모습에 누리꾼들은 반갑다는 반응을 보였다.

영상에서 JD1은 하늘색 셔츠를 입고 등장한다. 카메라는 동선을 최소화해 노래에 집중하게 만드는 연출을 활용한다. JD1의 목소리 톤은 원곡보다 높은데, 이는 원곡의 감성에 소년의 풋풋함을 더한다. 곡의 콘셉트에 맞게 우산을 든 JD1의 모습이 영상 중간에 삽입되면서 자칫 단조로울 수도 있는 영상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든다.

JD1은 정동원의 페르소나다. 올해 1월, 댄스곡 ‘후 엠 아이’를 발표하며 ‘트로트 신동’ 이미지를 넘어 아이돌 음악에 도전해 팬들의 많은 응원을 받았다. 5월엔 색다른 느낌의 댄스곡 ‘에러 405’를 발표, 방송을 종횡무진하며 약 한 달간의 음반 활동을 최근 마쳤다.

그의 다음 행보에 주목하던 팬들은 JD1이 준비한 ‘깜짝’ 발라드 선물에 “무더운 날 소나기처럼 갑자기 와줘서 정말 반갑다”, “모든 장르를 소화한다”, “감성 천재” 등 그를 반기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소나기’는 가수 이클립스의 노래다. 5월 종영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OST로 쓰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커버 영상의 특성상 원곡자와 비교될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JD1은 5일 만에 8천 개에 가까운 ‘좋아요’와 18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누리꾼의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