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이 최근 논란이 된 배달기사 비하 댓글에 대한 입장을 SNS에 밝혔다. [사진=유승준 인스타그램]
유승준이 최근 논란이 된 배달기사 비하 댓글에 대한 입장을 SNS에 밝혔다. [사진=유승준 인스타그램]

20년 넘게 병역기피 논란이 이어지는 가수 겸 배우 스티브 유(유승준)에 다시 관심이 집중됐다. 그의 유튜브 공식 계정으로 배달기사를 비꼬는 댓글이 올라왔다는 온라인 게시글 때문이다. 유승준은 자신이 쓴 댓글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승준이 배달기사의 파업 뉴스에 기사들을 비하하는 댓글을 올렸다는 게시물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해당 글에 따르면, 유승준은 2022 카타르월드컵 한국전을 앞두고 배달기사들이 파업한다는 과거 뉴스의 실시간 채팅창에 "공부 못하고 가진 거 없으면 딸배나 해야겠죠?"라는 댓글을 달았다. 딸배는 배달기사를 비하하는 조어다. 

나와 관심이 같은 사람이 본 뉴스

게시물 속 댓글은 유승준의 공식 유튜브 계정명(유승준 공식 YOO Seung Jun OFFICIAL)으로 올라와 대번에 눈길을 끌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승준을 비판하는 글이 이어졌다. 해당 유튜브가 3년째 휴면 중인 점에서 아이디 사칭을 의심하는 의견도 나왔다.

이와 관련, 10일 유승준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댓글은 누군가 아이디를 사칭해 쓴 것 같다고 주장했다. 유승준은 사실이 아닌 내용을 전달하거나 본인을 사칭해 이상한 악플을 달 경우 상황 파악 후 법적 조치하겠다고 경고했다.

관련기사
인기키워드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