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일부 지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사진=기상청]
목요일 일부 지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사진=기상청]

목요일도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우리나라는 서해 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장맛비가 오겠다. 늦은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 북부 내륙, 충남권에 비가 시작돼 밤부터 그 밖의 강원도와 충북, 전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으로 확대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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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및 서해 5도 10~40mm, 강원도 5~20mm, 충청권 10~40mm, 전라권 5~20mm, 경상권 5~20mm, 제주도 5mm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당분간 전남권과 경상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매우 덥겠다. 강원 동해안과 전북도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무덥겠다.

기상청은 "4일 밤부터 5일 오전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계곡 야영 및 하천변 산책로·지하차도 출입을 자제하고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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