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헌의 히트곡 '오동잎'을 들려주는 가수 민수현 [사진=MBN MUSIC]
최헌의 히트곡 '오동잎'을 들려주는 가수 민수현 [사진=MBN MUSIC]

가수 최헌의 명곡 '오동잎'이 민수현의 진한 감성 보컬을 타고 되살아났다.

민수현은 27일 방송한 MBN 음악 예능 '불타는 장미단' 59회에서 최헌의 히트곡 '오동잎'을 들려줬다.

민수현은 최헌의 허스키 음색이 돋보이는 원곡처럼 노래를 시작했다. 쓸쓸한 가을 남자 분위기가 물씬 풍긴 민수현의 보컬에 꽃을 들고 지켜보던 방청객들이 일제히 술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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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동잎' 무대는 중저음부터 고음에 이르기까지 남자다움을 강조한 민수현의 목소리로 채워졌다. 가을비를 떠올리게 하는 무대 뒤 화면은 짙은 고독감으로 찬 민수현의 노래를 더 돋보이게 했다.

'오동잎'은 타고난 싱어송라이터였던 최헌을 대표하는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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