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기록적 폭염 이달 중순까지 계속될 듯...2018년 기록 넘을 수도

밤낮 없이 펄펄 끓는 무더위가 당분간 계속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화요일인 6일 우리나라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맑은 가운데 가끔 구름이 끼겠다.

이날 서울을 포함한 전국 내륙과 제주도에 오전부터 밤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5~40mm, 제주도 5~2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가 되겠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밤에도 열대야가 이어져 체력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연일 푹푹 찌는 폭염은 이달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일부에서는 올여름 더위가 역대 최악 수준이던 2018년을 능가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기상청은 "수분 섭취와 휴식 등 온열질환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산업 현장, 농업 및 축산업, 수산업계는 집단 폐사에 주의하고 장시간 작업을 자제하며 한낮에는 반드시 작업을 중지할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