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엘사 연기에 애착을 드러낸 배우 안야 테일러 조이 [사진=영화 '23 아이덴티티' 스틸]
'겨울왕국' 엘사 연기에 애착을 드러낸 배우 안야 테일러 조이 [사진=영화 '23 아이덴티티' 스틸]

개성 넘치는 얼굴로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 안야 테일러 조이가 '겨울왕국' 엘사 캐릭터에 욕심을 드러냈다.

안야 테일러 조이는 홍콩 보그와 가진 최근 인터뷰에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시리즈 주인공 엘사 역을 꼭 연기하고 싶다고 밝혔다.

어린 시절부터 디즈니 애니메이션 팬이라는 안야 테일러 조이는 "기회를 잡아 디즈니 애니메이션 원작 실사판 영화에 출연하게 된다면, 엘사 연기를 해보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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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에 올라온 안야 테일러 조이의 엘사 캐릭터 포스터 [사진=클리앙·게시자 음악영화]
3일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에 올라온 안야 테일러 조이의 엘사 캐릭터 포스터 [사진=클리앙·게시자 음악영화]

그는 "엘사는 제 일생의 소원이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워낙 좋아해 더욱 애착이 간다"며 "조카들이 저를 엘사 이모(고모)라고 부르는 날이 온다면 정말 날아갈 듯할 것"이라고 웃었다.

'겨울왕국'은 2014년 1편, 2019년 2편이 공개돼 모두 흥행했다. 2027년 3편 개봉이 예정돼 있다. 아직 실사판 계획은 디즈니 쪽에서 나오지 않았지만 엘사 이미지가 안야 테일러 조이와 은근히 비슷하다는 팬들의 기대 섞인 목소리가 이어졌다.

소식이 국내에도 전해지면서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 회원(ID 음악영화)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안야 테일러 조이의 즉석 엘사 캐릭터 포스터를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안야 테일러 조이는 조지 밀러 감독의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에서 퓨리오사의 젊은 시절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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