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아현, 미스김이 솔로라서(?) 가질 수 있는 애절한 감정선을 담은 선곡으로 촬영장에 깊은 여운을 남기며 팀에 최고점수인 100점으로 1승을 추가했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미스쓰리랑’은 사랑과 전쟁’ 특집으로 꾸며졌다. 연하 남자친구와 뜨거운 사랑 중인 서정희, 서동주 모녀와 45년 차 러블리 부부 장광, 전성애 부부가 커플천국팀을 이루며 TOP7팀과 흥미진지한 대결을 펼친다.
배아현, 솔로는 지옥… 세상의 모든 솔로들에게 받치는 “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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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현은 대결 시작 전부터 눈을 이글거리며 “솔로는 지옥입니다!”라고 외쳐 MC 붐을 당황케했다. 이어, 말꼬리를 살짝 흐리며 “저를 포함한 세상 모든 솔로들에게 받칩니다. 이미자 선생님의 <아씨>” 라고 선곡 이유를 밝혀 촬영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 날, 배아현은 트레이드 마크인 수준급 꺾기를 덜어내고 꾸밈없고 담백한 목소리로 정통 트로트의 진수를 제대로 보여주며 100점 무대를 만들었다.
배아현은 애절함이 묻어나오는 가성으로 도입부를 장식하고, 후반부에서 파워풀한 보컬로 가창력을 뽐내며 마무리했다. 곡의 처음부터 끝까지 힘 있는 보컬로 흔들리지 않는 고음까지 선보이며, 기술적으로 완벽한 무대를 연출했다.
또한 애절한 감정선으로 옛 드라마의 감성을 그대로 전하며 촬영장 전체에 진한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장광은 “저 드라마 봤는데”라며 추억에 빠져들었고, 이내 “소리도 예쁘고 너무 잘한다”고 극찬 세례를 쏟아냈다.
배아현과 맞붙은 서정희는 앞선 100점 무대에 압도돼 사상 초유의 무대 중단 사태를 일으켰다. 바로 첫 음을 잊어버린 것. 하지만 곧 프로 답게 안정을 되찾고 양수경의 <바라볼 수 없는 그대>를 완창했다.
첫사랑을 연상시키는 음색으로 풋풋하고 소녀스러운 서정희표 감성을 가감 없이 보여준 무대였지만, 점수는 아쉽게도 96점에 그쳤다.
미스김, 서진 왕자님을 향한 마음 담아… 절절함 2배 <가슴 아프게> 열창
TOP7 멤버 중에도 사랑에 빠진 주인공이 있었다. 박서진, 홍지윤과 삼각관계에 처한 미스김이 바로 그 주인공. 미스김은 홍지윤에게 “서진 왕자님은 제 겁니다”라고 선전 포고를 하며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폭발시켰다.
이어, 남진의 <가슴 아프게>를 선곡한 이유로 “그 방송(박서진과 홍지윤의 러브라인이 방영된)을 보고 리모컨을 떨어뜨렸다. 너무 충격 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리모컨을 떨어뜨렸던 당시의 감정을 담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서사까지 완벽했던 이번 선곡은, 미스김의 호소력 짙으면서도 개성 강한 음색과 잘 어우러져 무대 초장부터 강한 흡입력을 보여줬다.
첫 소절부터 매력적인 저음과 짙은 비브라토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데 성공시킨 미스김은 절절한 서사가 담긴 목소리로 무대를 감동으로 가득 채웠다. 미스김의 독보적인 감성에 젖어 든 TOP7팀은 마치 방금 막 연인과 이별한 것 같은 착각에 빠져 슬픔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미스김은 무대 마지막까지 애절한 표정 연기와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가슴 아프게>의 감정선을 극대화 시키며 안방 시청자들 에게까지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박서진과의 서사(?)를 담은 만큼 절절한 감정표현이 돋보였던 무대가 끝나자, 감동한 출연자들은 미스김을 향해 “스김아 힘내”, “남자는 많다”라는 응원을 보냈고, 대결 상대인 진욱조차 “마음 아프다. 그냥 너 이겨!”라고 말해 안방극장을 유쾌하게 물들였다.
이런 상황 속에 100점이라는 최고 점수를 받은 미스김이지만 “100점을 받아서 즐겁긴 한데 왜 이렇게 마음이 아프지?”라고 이야기해 짠내나는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미스김이 퇴장한 후 진욱은 신나는 비트의 댄스 트로트 박주희의 <자기야>를 선곡하며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베테랑 트로트 가수 답게 흥을 돋우는 애드리브와 제스처를 더하며 즐겁고 경쾌한 무대를 만들었다.

한편, 방송 말미에 공개된 다음 주 예고편에는 미스김과 박서진, 홍지윤의 삼자 대면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홍지윤에게 도전장을 내민 미스김이 박서진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과연 그 남자의 마음은 누구에게 향할지 호기심이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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