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3' 손빈아·춘길·최윤하·무룡·김용빈 출격...'현역가왕2' 진해성·김중연·최수호·송민준과 격돌

TV조선 '미스터트롯3'가 공식 예고편을 발표하면서 MBN '현역가왕2'와 경쟁을 공식화했다. 이미 '현역가왕2' 참여를 결정한 가수 진해성, 김중연, 송민준, 최수호 등 주요 출연자에 견줄 '미스터트롯3' 흥행 주역은 누구인지 팬들 관심이 쏠렸다.

11일 공개된 '미스터트롯3'에는 양보 없는 경연을 치를 가수 101명의 면면이 담겼다. 여기서 눈에 띄는 가수는 손빈아, 최윤하, 춘길, 무룡, 김용빈, 제주도 출신 소년 가수 김지후 등이다. 시니어 모델 김칠두, 배우 겸 무속인 이건주도 영상에 포함됐다.

손빈아는 청소년가요제 우승자 출신의 실력파다. '미스터트롯'과 '미스터트롯2'에 도전했고 SBS '트롯신이 떴다'에서는 최종 4위를 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최윤하는 실용음악을 전공한 준비된 가수다. KBS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서 5승 강자들을 대상으로 한 왕중왕전에서 3등 대기록을 세웠다.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47위를 기록했고 '불타는 트롯맨' 최종 12위를 차지했다.

춘길은 1990년대 발라드 가수 모세가 아버지 김춘길 씨 이름을 따 활동하는 트로트 캐릭터다. 탄탄한 실력이 바탕이 된 만큼 춘길의 돌풍이 기대된다는 팬이 많다. '불타는 트롯맨'에도 도전했던 춘길은 방송사를 바꿔 '미스터트롯3'에 도전한다.

무룡은 2013년 데뷔한 12년차 베테랑 트로트 가수다.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5승을 기록했고 '불타는 트롯맨'에서 16위에 올랐다. '일루 와', '눈물 한 잔' 등 이미 히트곡을 보유했다.

김용빈은 '미스터트롯3' 최고의 흥행 카드로 평가된다. 2004년 데뷔해 올해 21년차가 된 김용빈은 제14회 남인수 가요제 '청소년 부문' 최우수대상을 수상해 음악 관계자들이 가수로 발탁했을 정도의 실력자다. 팬들 사이에서는 비주얼도 탁월해 '현역가왕2'의 김중연과 맞붙을 흥행 카드라는 칭찬이 자자하다.

'현역가왕2'와 맞서는 '미스터트롯3'는 12월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