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2' 운명의 D-1...김중연·송민준·진해성·최수호·박서진 팬덤 응원전 뜨겁다

MBN 트로트 서바이벌 '현역가왕2' 방송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김중연, 진해성, 최수호, 송민준, 박서진, 에녹, 공훈 등 각 팬덤의 응원전이 불을 뿜었다. 

'현역가왕2'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과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김중연, 진해성, 최수호, 송민준, 박서진, 에녹, 공훈 등 주요 출연자 팬카페, '현역가왕2' 네이버 오픈톡 등에는 25일 오전부터 팬들의 열띤 응원 메시지가 쏟아졌다.

팬들은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하는 '현역가왕2'에서 응원하는 가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텍스트로 된 격려의 글은 물론 김중연, 진해성, 최수호, 송민준, 박서진, 에녹, 공훈 등의 방송 및 프로필 사진을 적극 활용한 포스터 응원전이 한창이다.

'현역가왕2'는 지난해 이맘때 방송한 '현역가왕'을 잇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전작은 6%대 시청률로 시작해 3배 가까운 시청률로 마감하며 대히트했다.

특히 일본 자매 프로그램의 톱7이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린, 박혜신, 마리아, 별사랑 등 한국 톱7과 꾸민 '한일가왕전' 및 '한일톱텐쇼'가 대박을 치며 한일 양국의 음악 교류의 교두보가 됐다.

김중연, 진해성, 최수호, 송민준, 박서진, 에녹, 공훈은 '현역가왕2'의 인기를 견인할 가수들이다. 방송사 입장에서도 이들은 흥행 카드인데, '현역가왕2'가 워낙 냉혹한 승부로 유명하다 보니 언제 어디서 실력자가 고배를 마실지 모르는 상황이다. 이는 골수팬들의 불안 요소지만 시청자들이 빠져들게 만드는 흥미 요소이기도 하다. 

유튜브에는 '현역가왕2' 방송을 앞두고 스포일러 영상이 범람했다. '현역가왕2'는 물론 '미스터트롯3'의 1라운드 진 예상 영상까지 수많은 관련 동영상이 물결을 이루고 있다. 개중에는 김중연, 진해성, 최수호, 송민준, 박서진, 에녹, 공훈 등 주요 스타의 이름을 이용한 낚시성 콘텐츠도 있어 팬들의 지탄을 받았다.

오직 현역 남자 가수들만 출전하는 '현역가왕2'는 26일 운명의 첫 방송에 나선다. 경쟁작 '미스터트롯3'는 내달 19일 방송이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