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2' 참가자 중 역대 수상 경력이 가장 화려한 진해성 [사진=티엔엔터테인먼트]
'현역가왕2' 참가자 중 역대 수상 경력이 가장 화려한 진해성 [사진=티엔엔터테인먼트]

MBN 경연 프로그램 '현역가왕2'의 방송이 6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팬들이 꼽은 상위권 후보에 관심이 집중됐다.

'현역가왕2' 팬들과 트로트 관련 유튜버들이 예상하는 상위권 가수는 가나다순으로 강문경, 공훈, 김수찬, 김중연, 박구윤, 송민준, 신승태, 양지원, 에녹, 재하, 진해성, 최수호 등이다.

강문경은 2020년 SBS가 편성한 '트롯신이 떴다2 - 라스트 찬스'에서 당당히 우승했다. 당시 나상도가 2위, 한봄이 3위, 손빈아가 4위, 배아현이 5위, 최우진이 6위였다. 강문경은 '현역가왕2' 합류가 확정된 후 네이버 오픈톡에 응원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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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2'에 합류한 공훈 [사진=MBN MUSIC]
'현역가왕2'에 합류한 공훈 [사진=MBN MUSIC]

공훈은 MBN '불타는 트롯맨' 톱7(6위)이다. 젊은 나이에도 정통 트로트 계보를 잇는 주요 가수로 손꼽힌다. 반듯한 이미지에 엘리트 코스를 걸어와 '트롯 엘리트'로 불린다.

김수찬은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하기 전부터 리틀 남진으로 이름을 날렸다. 쇼맨십이 워낙 좋고 실력도 출중한데 상복이 없는 가수로 꼽힌다. 이번 '현역가왕2'에서 김수찬의 활약을 기대하는 팬이 많다.

아이돌 출신 트로트 스타 김중연 [사진=MBN MUSIC]
아이돌 출신 트로트 스타 김중연 [사진=MBN MUSIC]

김중연은 공훈과 더불어 '불타는 트롯맨' 톱7(4위)이다. 아이돌 출신으로 노래도 짱짱하고 퍼포먼스가 볼만해 '현역가왕2' 제작진으로서는 흥행 면에서 중요한 카드다. 팬덤도 탄탄해 상위권이 예상된다.

박구윤은 MBC '나는 트로트 가수다' 왕중왕전에 나갔던 실력파다. 스타 작곡가 박현진의 아들로 실용음악에서 트로트로 전향한 뒤 꾸준히 경력을 쌓았다. 출중한 실력은 물론 쇼맨십이 타의 추종을 불허해 상위권을 노려볼 만하다.

수묵화 보이스로 유명한 송민준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수묵화 보이스로 유명한 송민준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송민준은 '미스터트롯2' 최종 8위에 올랐다. 큰 키에 유려한 이미지의 송민준은 노래할 때 누구보다 혼신의 힘을 다하는 진정성으로 잘 알려졌다. 고정팬이 많아 뜨거운 투표 전쟁이 전망된다.

신승태는 가수들도 인정하는 트로트 고수다. KBS '트롯전국체전' 4위에 오른 바 있고 국악을 바탕으로 한 가창력이 수준급이다. 무대 위에서 뿜어내는 카리스마도 남달라 팬들이 많다.

양지원은 골수팬이 전국에 분포하는 실력 있는 트로트 스타다. 정통을 추구하는 우직한 성격에 실력 면에서 트로트 가수가 갖춰야 할 것들은 모두 챙긴 엘리트로 평가된다. 

'현역가왕2'에 도전하는 에녹 [사진=MBN MUSIC]
'현역가왕2'에 도전하는 에녹 [사진=MBN MUSIC]

에녹은 김중연, 공훈과 더불어 '불타는 트롯맨' 톱7(7위)이다. 뮤지컬 배우 시절부터 칼박자로 유명해 노래에 관해서는 타협 없는 프로 중의 프로다. '불타는 트롯맨' 출연 당시 팬들을 살살 녹이는 눈웃음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재하는 KBS '트롯전국체전'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가수 임주리의 아들이기 전에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다는 재하는 섬세한 음색으로 듣는 이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가졌다.

진해성은 상위권을 넘어 톱7이 유력한 실력자 중의 실력자로 평가된다 KBS '트롯전국체전' 1위, '미스터트롯2' 3위(미) 등 그간 따낸 타이틀도 가장 화려하다. 꺾기, 완급조절, 호흡이 모두 완벽한 정통 트로트 왕자로 손꼽힌다.

시원시원한 가창력을 가진 최수호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시원시원한 가창력을 가진 최수호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최수호는 '미스터트롯2' 톱7(5위)에 안주하지 않고 과감하게 '현역가왕2'의 문을 두드렸다. 국악을 바탕으로 한 시원하고 독특한 창법이 특징이다. 팬들이 많은 최수호는 20대 초반의 젊은 패기로 상위권 질주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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