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진부터 전유진·송민준·김중연·진해성·최수호...'현역가왕2' 시청률 책임질 스타는?

MBN '현역가왕2'가 블라인드 영상부터 공식 예고편까지 두루 주목을 받는 가운데, 전작 '현역가왕'의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며 2년차 징크스를 깰 얼굴들에 시선이 쏠렸다.

'현역가왕2'의 소포모어 징크스를 깨줄 인물들로 팬들 사이에서 거론되는 인물은 손태진과 전유진(이상 심사위원), 송민준과 진해성, 최수호, 김중연(이상 출전자)이다. 

손태진은 '미스트롯' 및 '미스터트롯' 시리즈로 트로트를 양지로 꺼낸 크레아스튜디오의 첫 작품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다. 이미 '현역가왕'에 참여했고 리부트 프로그램 '한일가왕전'과 '한일톱텐쇼' 무대에도 수차례 서며 입담과 노래 실력을 과시했다.

전유진은 '현역가왕' 초대 가왕으로 '현역가왕2' 심사위원 참여가 유력시되는 인물이다. 김다현에 이어 나이가 두 번째로 어린 참가자 전유진은 지난해 '현역가왕'에서 숱한 위기를 실력과 배짱으로 극복하며 왕관을 거머쥐었다. 일본에서도 러브콜을 받을 만큼 장래가 촉망되는 전유진은 '현역가왕2' 제작진이나 MBN 입장에서는 손태진과 더불어 반드시 잡아야 할 거물 출연자일 수밖에 없다. 

송민준은 '미스터트롯2' 8위의 실력자다. 무관의 설움을 '현역가왕2'에서 털어내고자 과감하게 도전한 송민준은 상위권 입상이 기대되는 가상의 톱7으로 자주 거론된다. 훈훈한 외모에 특징적인 수묵화 보이스도 인기 요인이어서 '현역가왕2'의 활약이 기대된다.

진해성과 최수호는 MBN의 경쟁 방송사 TV조선의 '미스터트롯2' 톱7 출신이라는 점에서 '현역가왕2' 출전자들 중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더욱이 진해성은 미(3위)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뒀기에 그의 출전을 반신반의하는 시청자가 적잖았다. 진해성은 이번 출연으로 쉬지 않는 도전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최수호도 '현역가왕2' 제작진들의 흥행 카드에 분명히 포함된다. '미스터트롯2' 종영 후 '미스터로또'에서 맹활약하면서 팬들을 몰고 다닌 최수호이기에 경쟁 방송사에서 또 어떤 신선한 무대를 꾸밀지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 

김중연은 손태진과 더불어 '불타는 트롯맨'의 대히트를 견인한 인기 스타다. '불타는 트롯맨' 톱7인 김중연은 다양한 무대와 방송에 출연하며 팬덤 김중연구소와 소통해 왔다. 일부 팬들이 가장 먼저 '현역가왕2' 출연을 점친 가수이기도 한데, 비주얼과 실력, 특히 퍼포먼스 측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김중연이기에 어떤 깜짝쇼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손태진부터 전유진, 김중연, 진해성, 최수호, 송민준의 활약에 시선이 쏠린 '현역가왕2'는 이달 26일부터 막이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