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2'에서 심사위원과 출전자로 만날 것으로 보이는 손태진(왼쪽)과 진해성 [사진=미스틱스토리·KDH엔터테인먼트]
'현역가왕2'에서 심사위원과 출전자로 만날 것으로 보이는 손태진(왼쪽)과 진해성 [사진=미스틱스토리·KDH엔터테인먼트]

MBN '현역가왕2' 방송이 다가오는 가운데, 종편과 지상파 트로트 경연 대회에서 각각 우승한 손태진과 진해성의 만남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7일 '현역가왕2' 공식 시청자 게시판과 유튜브 관련 영상,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손태진이 '현역가왕' 초대 가왕 전유진과 심사위원으로 출연한다는 글이 계속됐다.

손태진은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 시리즈를 빚어내며 트로트 부활을 알린 서혜진 크레아스튜디오 대표가 MBN과 손을 잡은 첫 작품 '불타는 트롯맨'의 우승자다. 상금 6억 원을 거머쥐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손태진은 그야말로 MBN이 배출한 최고의 스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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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진은 '불타는 트롯맨'이 배출한 최고의 스타다. [사진=MBN MUSIC]
손태진은 '불타는 트롯맨'이 배출한 최고의 스타다. [사진=MBN MUSIC]

만약 손태진이 전유진과 '현역가왕2'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면 진해성과 극적인 만남이 성사된다. 진해성은 '미스터트롯2' 미(3위)를 차지하며 TV조선이 배출한 임영웅, 박지현과 더불어 최고의 실력과 스타성을 과시해 왔다. 그럼에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현역가왕2'에 도전장을 던져 많은 팬들을 놀라게 했다.

진해성과 손태진의 투샷이 기대되는 이유는 모두 출중한 실력자이기 때문이다. 진해성은 '미스터트롯2' 3위 이전에 지상파 방송 KBS의 '트롯전국체전'에서 최종 우승했다. 프로그램 자체가 TV조선 '미스터트롯'의 인지도에 밀리자 진해성은 주저없이 '미스터트롯2'에 출사표를 던졌다. 3위를 차지한 진해성은 안주하지 않고 다시 '현역가왕2'에 출전한다.

진해성은 공중파 트로트 경연에서 당당히 우승했다. [사진=KBS 레전드 케이팝]
진해성은 공중파 트로트 경연에서 당당히 우승했다. [사진=KBS 레전드 케이팝]

손태진과 진해성은 현역 트로트 스타 중 실력과 스타성 면에서 최상위권에 꼽히는 거물이다. 현재 트로트 팬들이 꼽는 최고의 스타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김희재, 장민호, 박지현, 진해성, 손태진, 송민준, 최수호, 박서진 등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MBN으로서는 손태진을 '현역가왕2'에 섭외할 가능성이 크다. 진해성이라는 거물이 '현역가왕2'에 출전하는 만큼 손태진까지 합류하면 '미스터트롯3'에 확실히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두 가수가 한 무대에서 대결하면 좋겠지만 심사위원과 도전자라는 그림도 팬들의 관심을 모으기 충분하다.

손태진, 진해성의 투샷이 기대되는 '현역가왕2'는 이달 26일 스타트한다. 경쟁 작품 '미스터트롯3' 역시 조만간 방송 일자를 공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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