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의 '버팀목'을 부르는 가수 박서진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장윤정의 '버팀목'을 부르는 가수 박서진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가수 김중연, 진해성, 에녹, 공훈, 최수호, 송민준 등이 출연하는 '현역가왕2'가 5일 후 첫 방송하는 가운데, 스포일러 영상이 유튜브에 쏟아지고 있다. 일부는 '현역가왕2'의 톱7이 이미 정해졌다고 주장했다.

21일 오전 현재 유튜브에는 '현역가왕2'의 출전자 순위를 담은 영상이 여러 편 올라왔다. 심지어 '현역가왕2' 톱7이 현재 정해졌다는 영상도 여럿 된다.

이들 영상은 모두 알맹이가 없는 클릭 유도형이다. '현역가왕1' 1~31위 순위가 정해졌다는 글과 가수들의 섬네일을 붙인 영상은 정작 틀어보면 팬들이 매긴 현재 순위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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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와 나무꾼' 진해성 파트 중에서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선녀와 나무꾼' 진해성 파트 중에서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톱7이 이미 정해졌다는 영상도 섬네일 낚시성이 대부분이다. 영상을 보면 팬들이 꼽은 순위라며 가수 박서진, 진해성, 에녹, 김중연, 최수호, 송민준, 김수찬, 나태주, 황민호, 양지원, 성리, 공훈, 한강, 신승태, 이찬성, 강문경, 윤준협, 박구윤, 환희, 김경민, 김영철, 최우진의 이름이 죄다 등장한다.

'현역가왕2'는 전작 '현역가왕'과 마찬가지로 녹화로 진행된다. 스포일러가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인데, 현재 MBN과 크레아 스튜디오가 열심히 차단하는 중이다. 26일 첫방송이다 보니 이미 녹화가 진행됐는데, 관련 내용이 유출되면 프로그램의 재미가 반감되기 때문이다.

'앗!뜨거' 솔로 파트를 소화하는 에녹 [사진=MBN MUSIC]
'앗!뜨거' 솔로 파트를 소화하는 에녹 [사진=MBN MUSIC]

'현역가왕2'의 낚시성 영상이 범람하는 것은 프로그램의 인기를 보여준다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현역가왕2'는 출연자 목소리를 담은 1, 2, 3차 블라인드 영상이 나오기 전부터 진해성, 최수호, 김중연, 송민준의 출연 루머가 떠돌았다. 박서진, 신유가 중간에 투입됐고 손태진의 마스터 출연설도 확산됐다. 

여러모로 화제가 되는 '현역가왕'은 오직 현역 남자 가수만 출전해 양보 없는 결전을 치른다.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린 등 '현역가왕' 1~4위가 스페셜 심사위원으로 발탁됐고 신동엽이 1편에 이어 2편도 진행한다. 총 34명이 출전하며, 비 가수 출신은 김영철이다. 29명의 신상은 모두 공개됐으며, 5명은 아직 베일에 가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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