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의 마이진과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듣는 강문경. 실력자들도 경계하는 고수로 평가된다. [사진=MBN MUSIC]
'현역가왕'의 마이진과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듣는 강문경. 실력자들도 경계하는 고수로 평가된다. [사진=MBN MUSIC]

MBN 트로트 경연 '현역가왕2'가 3회차까지 공개된 가운데, 1년 전 방송한 '현역가왕' 출전자와 현재 출연 가수들의 닮은꼴 상황에도 관심이 쏠렸다.

우선 재야의 실력자 강문경은 재발견이 이뤄진 마이진에 비교된다. 마이진은 '현역가왕' 출연 당시만 해도 무명 가수였지만 실력과 바른 인성, 팀원을 위해 희생하는 탁월한 리더십 등이 조명되며 최종 2위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강문경도 마이진 만큼이나 긴 무명생활을 견뎠다. 실력으로만 봐서는 톱7에 거뜬히 들어간다는 게 팬들 평가다. '현역가왕2' 1회에서 부른 '옛날 애인'은 비록 27표를 받는 데 그쳤지만, 상위권이 유력한 가수들이 경쟁 때문에 표를 주지 않았다는 것이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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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 황금막내 김다현에 비유되는 황민호 [사진=MBN MUSIC]
'현역가왕' 황금막내 김다현에 비유되는 황민호 [사진=MBN MUSIC]

'현역가왕2' 1회 자체평가전에서 '천년학'으로 만점(33표)을 받은 황민호는 김다현에 비견된다. 김다현은 '현역가왕' 출전자 31명 중 막내로 성장을 거듭하며 최종 3위를 차지했다.

황민호 역시 이번 '현역가왕2'의 막내다. '현역가왕2' 3회 현장 지목전에서 400점대를 얻으며 승리하면서 황민호의 톱7을 예상하는 팬도 많다.

벌써 톱2로 꼽히는 '현역가왕2' 박서진과 진해성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벌써 톱2로 꼽히는 '현역가왕2' 박서진과 진해성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진해성과 박서진을 전유진, 김다현에 비하는 팬도 많다. 진해성과 박서진은 이제 3회차가 공개된 '현역가왕2'의 유력한 톱7 후보들이다. 일부 팬들은 아예 두 가수를 따로 떼 톱2로 본다.

전유진과 김다현은 '현역가왕' 막내 라인으로 출전 당시 모두 청소년이었다. 전유진과 김다현은 치열하게 경쟁하는 와중에 서로를 보듬으며 번번이 찾아오는 위기를 이겨냈다.

진해성과 박서진이 아직 '현역가왕2'에서 격돌한 적은 없지만 언제든 한 무대에서 점수를 다툴 수 있다. 실력이 출중하고 팬덤도 탄탄한 두 가수가 서로 경쟁하면서도 밀고 끌어 전유진, 김다현처럼 좋은 결과를 낼 것으로 팬들은 기대했다.

환희의 무대를 유심히 지켜보는 '현역가왕2' 스페셜 마스터 린 [사진=MBN MUSIC]
환희의 무대를 유심히 지켜보는 '현역가왕2' 스페셜 마스터 린 [사진=MBN MUSIC]

황민호처럼 '현역가왕2' 1회에서 33표 만점을 받은 환희는 당연히 린에 비유된다. 린은 20년 넘게 발라드의 여왕으로 활약해 오다 '현역가왕'에 과감하게 도전했다.

당시 트로트 0년차라며 스스로를 낮춘 린은 매 무대 자기만의 트로트를 보여주며 최종 4위를 차지했다. 환희 역시 린처럼 새로운 트로트 장르를 창조하며 톱7에 들 가능성을 팬들이 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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