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태진과 우타고코로 리에의 '레이니 블루' [사진=MBN MUSIC]
가수 손태진과 우타고코로 리에의 '레이니 블루' [사진=MBN MUSIC]

방송 일정을 확정한 '현역가왕2'에 많은 관심이 쏠린 가운데, 파생 프로그램 '한일톱텐쇼' 무대들도 일제히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특별히 심사위원 참가가 유력한 손태진과 일본팀 가수 우타고코로 리에의 '레이니 블루(Rainy Blue)'에 시선이 모였다.

손태진과 우타고코로 리에는 지난 6월 방송한 MBN '한일톱텐쇼' 4회에서 도쿠나가 히데아키의 1986년 명곡 '레이니 블루'를 선곡했다. 특유의 서정성과 아름다운 멜로디가 돋보이는 '레이니 블루'는 수록 앨범이 일주일 만에 25만 장 넘게 판매되는 대기록을 세웠다. 

서정적인 '레이니 블루'의 분위기를 목소리로 표현하는 손태진 [사진=MBN MUSIC]
서정적인 '레이니 블루'의 분위기를 목소리로 표현하는 손태진 [사진=MBN MUSIC]

노래는 손태진이 먼저 시작했다. 손태진은 비가 소리없이 부딪히는 공중전화 박스를 묘사한 도입부를 노래하며 처음부터 묵직한 감동을 줬다. 이어진 우타고코로 리에의 파트는 세련되고 깔끔하기 그지없었다.

나와 관심이 같은 사람이 본 뉴스

두 번째 파트는 우타고코로 리에가 먼저 노래했다. 손태진은 "레이니 블루"로 시작하는 이 노래의 시그니처 구간인 후렴구를 들려주며 곡이 클라이막스로 향하는 것을 알렸다. 

일본팀 에이스 우타고코로 리에의 '레이니 블루' [사진=MBN MUSIC]
일본팀 에이스 우타고코로 리에의 '레이니 블루' [사진=MBN MUSIC]

세 번째 파트에 이르러 두 가수는 화음을 구사하며 감동을 극대화했다. 우타고코로 리에가 리드보컬을 맡고 손태진이 이를 감싸듯 화음을 구사했다. 워낙 노래 잘하기로 유명한 손태진과 우타고코로 리에가 만난 '레이니 블루'는 에녹, 전유진, 스미다 아이코, 김다현, 린, 마코토 등 실력파 한일 가수들은 물론 대성 등 진행자들을 소름돋게 만들었다.

손태진과 우타고코로 리에의 '레이니 블루'는 '한일톱텐쇼'에 등장한 듀엣 무대 중에서 조회수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MBN이 '현역가왕'과 '트롯걸재팬'을 한일 양국에 동시 편성하고 '한일가왕전', '한일톱텐쇼' 등 한일전 리부트로 성공했듯 '현역가왕2'에서 배출될 톱7의 한일전도 벌써 관심을 모은다. 

'한일톱텐쇼' 듀엣 무대 레전드로 꼽히는 손태진, 우타고코로 리에의 '레이니 블루' [사진=MBN MUSIC]
'한일톱텐쇼' 듀엣 무대 레전드로 꼽히는 손태진, 우타고코로 리에의 '레이니 블루' [사진=MBN MUSIC]

제2의 전유진과 마이진, 김다현, 린, 박혜신, 마리아, 별사랑을 선발하는 현역 남자 가수들의 전쟁 '현역가왕2'는 김중연, 진해성, 최수호, 송민준, 김수찬, 나태주, 한강, 노지훈, 김경민, 윤준협 등이 출연한다. 방송 일자는 이달 26일로 확정됐다.

관련기사
인기키워드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