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진의 '원하지 않는 이별'에 녹아내린 팬들 마음...이토록 애절하다니

가수 손태진이 '원하지 않는 이별'로 팬들의 마음을 훔쳤다.

손태진은 23일 오후 방송한 MBN 음악 경연 프로그램 '한일톱텐쇼' 9회에서 남진의 '원하지 않는 이별'을 들려줬다.

이날 손태진은 최근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는 '한일톱텐쇼' 일본 가수들 앞에서 남진의 히트 넘버를 선곡했다. 시작부터 그윽한 목소리로 채워진 무대에 객석은 물론 일본 가수들 쪽에서도 탄성이 터졌다.

손태진은 안정적인 호흡과 완벽한 발성으로 노래의 완성도를 높였다. 흠 잡을 데 없는 손태진의 무대에 스테이지 곳곳에서 박수가 쏟아졌다.

손태진이 선을 보인 '원하지 않는 이별'은 남진이 2005년 발표했다. 뜻하지 않은 이별 통보에 어떻게 해서라도 상대를 붙잡아 보려는 애달픈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원하지 않는 이별' 무대에 대해 손태진 팬들은 "손태진, 깊은 저음 고급스러운 목소리 최고의 가수", "장마가 가고 손태진이 왔나보다", "손태진이 아니면 불가능한 감성" 등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