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트롯맨' 톱7 손태진·김중연·에녹·공훈, '현역가왕2'로 재결합...흥행 책임진다

가수 김중연과 공훈, 에녹 등 '불타는 트롯맨' 출신들의 '현역가왕2' 출전이 확정되면서 톱7의 합동 공연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이 중에서도 '불타는 트롯맨' 초대 톱7이 함께 부른 '앗!뜨거'의 인기가 뜨겁다.

'불타는 트롯맨' 톱7 손태진과 신성, 민수현, 김중연, 박민수, 공훈, 에녹은 지난해 경연이 모두 끝난 뒤 가진 시상식에서 '앗!뜨거'를 들려줬다. 일곱 가수는 그간 성원해준 팬들을 위해 특별히 마스터 박현빈의 '앗!뜨거'를 선곡했다.

'불타는 트롯맨' 콘셉트에 맞춰 새빨간 무대 의상으로 멋을 낸 손태진, 신성, 민수현, 김중연, 박민수, 공훈, 에녹은 화려한 춤과 저마다 색깔이 담긴 목소리로 무대를 후끈 달궜다. 

맨 처음 무대 가운데로 나온 에녹은 40대 뮤지컬 아이돌 답게 정갈하고 매력적인 목소리로 '앗!뜨거'의 도입부를 책임졌다. 사이드로 빠져 나와 무대를 가로지른 손태진은 감각적인 춤과 감미로운 목소리를 매치해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의 위엄을 보여줬다.

김중연은 아이돌 출신 트로트 스타 답게 단번에 팬들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키는 미소를 보여줬다. 아찔한 춤과 노래를 모두 보여준 김중연에 이어 공훈은 손태진과 반대편에서 무대를 가로지르며 단단한 정통 트로트 목소리로 '앗!뜨거'를 이어갔다.

이 무대는 '불타는 트롯맨'의 치열한 경연을 거쳐 탄생한 손태진, 신성, 민수현, 김중연, 박민수, 공훈, 에녹 등 톱7의 앞날을 축하하는 자리라 팬들이 즐겨 찾는다. 특별히 김중연과 공훈, 에녹이 조만간 방송할 MBN의 새 트로트 경연 '현역가왕2'에 도전한 터라 팬들의 관심이 배가됐다.

'불타는 트롯맨' 톱7은 서로 다른 형태로 새 프로그램 '현역가왕2'와 인연을 맺게 됐다. 김중연, 공훈, 에녹은 참가자, 손태진은 '현역가왕' 초대 가왕 전유진과 심사위원으로 참여가 유력한 상황이다.